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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깜짝 반등 믿지말라” 코스피 2260~2400 박스권 맴돌 것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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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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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美 6월 CPI 지수 발표에 촉각 시장은 근원 소비자물가 5.9% 전망 예상치 하회하면 연준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 힘 받을 가능성 높아져 역풍 받았던 성장주 반등할 수도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50선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반등폭은 제한됐다. 다음 주 증시도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3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증시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34포인트(0.70%) 오른 2350.61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종가 기준 2300선이 뚫렸던 코스피는 이후 2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23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경기 회복 자신감에 강세 마감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실적 선방에 미 주요 반도체주들이 상승한 데다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까지 확산되며 2차전지주들도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중 8개 종목이 강세로 마감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88%), LG화학(3.05%)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현대차(1.71%), 기아(1.45%) 등도 전기차 업황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96%) 등 반도체주는 오후장에서 오름폭이 좁아지긴 했지만, 무사히 강세 마감 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이 같은 흐름이 다음주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 지수가 2260~2400 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연준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해석은 코스피지수 상승 요인으로, 반면 경기침체 우려와 달러 강세는 하락 요인으로 분석됐다. 우선 주목할 건 미국의 CPI 발표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6월 CPI 결과에 따라 시장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7%,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9%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8.6%, 6.0%와 비교하면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낮아질 수 있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낮아질 전망이다”며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가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미국 경제 성장 둔화를 감내하면서, 물가 통제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정책 방침이 확인됐다”며 “이는 6월 CPI가 시장이 원하는 결과로 화답해 준다면, 연준은 9월부터 긴축 강도를 완화해 나가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의 치우친 정책 성향(물가 통제 올인)이 공식화된 시점이, 지나고 나면 역풍을 받아온 투자 대상이 반등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미국 성장주가 반등을 주도하는 대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7월에도 기준금리를 50~75bp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이 같은 가파른 금리인상이 경제성장에 잠재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공존한다. 이는 시장의 7월 자이언트스텝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이 고점 대비 낮아지면서 최근 주식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에서 경기침체로 옮겨가는 분위기”라며 “연준의 강한 긴축 영향으로 경제가 짧게 침체를 겪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내년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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