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배가 찢어지는 거 같아요"… 요로결석 뭐길래

vi

Lv 103

22.07.10

view_cnt

1,163

직장인 김모씨(54)는 최근 계속되는 옆구리 통증으로 잠에서 깼다. 단순 복통으로만 생각했던 통증은 점차 강도가 쎄졌다. 급기야 배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에 응급실을 찾았고 요로결석 진단을 받았다. 평소 짠 음식을 즐기며 물을 적게 마신다면 여름철 반드시 의심해봐야 할 질환이 바로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소변의 성분 중 일부가 돌 같은 형태로 굳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요로나 방광에 상처를 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신장 염증을 발생시킨다. 시기를 놓쳐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신장 기능 저하, 요로 감염,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석의 위치에 따라 통증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패혈증으로 진행돼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요로결석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많이 발생하며 남성은 40대, 여성은 60대부터 많이 발생한다. 기후, 유전, 식습관, 수분 섭취,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로 발생하며 심할 경우 응급실을 찾을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눈으로 소변 색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육안적 혈뇨도 요로결석의 증상 중 하나다. 요로결석은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의 생성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의 형성이 증가돼 요로결석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됐다. 5㎜ 이하의 작은 요로결석의 경우 통증 조절과 함께 다량의 수분 섭취, 약물 치료를 통해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자연 배출 가능성이 낮은 10㎜ 이상의 큰 요로결석이나 진통제를 투여해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신장의 기능 부전이 동반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매우 큰 요관 결석이 있는 경우 등에서는 개복 혹은 복강경 수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하기도 하나 최근에는 요관내시경을 이용해 피부 절개 없이 요로결석을 제거하는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요로결석 병력이 있다면 하루 소변양이 2리터 이상 되도록 하루 2.5~3리터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단도 매우 중요하다. 만약 요로결석 병력이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 과도한 고단백질 음식과 우유·치즈 등 유제품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젓갈, 탕이나 찌개 같은 염분이 많은 식품도 피해야 한다.

댓글

1

울트라맨8

Lv 116
22.07.10

이거 무섭더라고요

댓글 좋아요

0

대댓글

0

자유주제

"중국 대신 북미로" 성장세 꺾인 K-뷰티, 과연 반등할까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낸 K-뷰티의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 실적은 4096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최근 6개월 수출 실적은 5월을 빼면 모두 역성장했다. 지난해 K-뷰티는 사상 최고 수출 실적을 올렸다. 91만7500만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21.3% 성장했다. 올 들어 화

vi|22.07.10
like-count1
commnet-count2
view-count626
22.07.10
자유주제

"미, 역환율전쟁에서 승리"...달러, 엔화에 대해 34년만에 최고

미국이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이른바 '역환율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수출에 유리해지기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내리는 일반적인 환율전쟁에서도 승리했던 미국이 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해 각국이 자국 통화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지금도 이 역환

vi|22.07.10
like-count1
commnet-count2
view-count852
22.07.10
자유주제

"전세계, 반년안에 인플레에서 디플레로 돌아선다"SG

구리부터 곡물에 이르기까지 상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전세계 경제가 지금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서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상황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럴(SG)이 전망했다. SG는 반 년 안에 세계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플레이션은 경기침체와 함께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금의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이건 디플

vi|22.07.10
like-count1
commnet-count4
view-count831
22.07.10
자유주제

원숭이두창 확산 경고…'성소수자 축제' 2~3주 후를 주목하라

영국 '프라이드 인 런던' 행사 열려 "새로운 성관계 파트너와 연락처 교환해야…잠복기 거친 7월말에 확산 여부 알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결 완화되고, 다시 '뉴노멀'로 돌아가려는 영국 국민에게 원숭이두창이라는 새로운 전염병의 갑작스러운 출현은 처음엔 분명 두려운 존재로 다가왔다.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지

vi|22.07.10
like-count1
commnet-count4
view-count678
22.07.10
자유주제

신규확진 2만410명, 이틀 연속 2만명대…위중증 67명·사망 1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 늘어 누적 1851만18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은 2만160명, 해외 유입은 250명입니다. 지난 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만713명→1만53명→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58
22.07.10
자유주제

오늘의 운세, 7월 10일

오늘의 운세, 7월 10일 [음력 6월 12일] 일진: 갑자(甲子)   〈쥐띠〉 96, 84년생 적당한 선에서 만족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72년생 아침부터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바쁘겠다. 순서를 정해 처리해 나가라. 60년생 가만히 있으면 소득이 없으나 밖으로 나가서 움직이고 활동하면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48년생 36년생 상황이 호전되어가니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4
22.07.10
자유주제

밤마다 알바가 사라진다…최저임금 '1만원' 시대, 편의점의 선택

최저임금 인상안이 결정될 때마다 편의점 점주들의 반발이 큰 가운데 무인 편의점 수가 매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이 커지자 편의점 점주들이 인건비를 아낄 수 있는 무인 편의점으로 점포를 전환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주요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무인점포 수는 지난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53
22.07.10
자유주제

'수원의 강남' 광교 인기 아파트도 못버텼다…한달새 5억 '뚝'

금리인상 여파로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지난 가격 상승기에 급등했던 지역의 낙폭이 크다. 준강남권 가격대로 치솟은 수원 광교신도시 인기 단지는 한달 새 가격이 5억원 떨어진 거래가 성사됐다. 이외에도 과천, 광명 등 고가 단지 밀집 지역 시세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경기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작년 최고가보다 7억 떨어진 광교 대장주 아파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65
22.07.10
자유주제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 비상착륙...강남 영화관 화재도

튀르키예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비상 착륙해 승객 2백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영화관 건물에서 불이 나 관람객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윤해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너무 기울었는데? 머리가 어지러워." 한 승객이 어지럼증을 호소합니다. 기체가 한쪽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1
view-count654
22.07.10
자유주제

"北, 장마 피해로 9월까진 핵실험 안 할 것"

북한이 장마철 피해로 오는 9월까지는 핵실험 하지 않을 거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이사비확산 담당 국장은 오늘(10일) 북한에서 많은 도로가 유실돼 장마철인 여름에는 핵실험을 할 것 같지 않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소한 9월까지는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vi|22.07.10
like-count0
commnet-count2
view-count658
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