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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고물가에 학교 무상급식도 초비상…"고기 반찬을 뺄까"

vi

Lv 103

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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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중 금리인상·유가상승…1인당 급식지원 추경 20% 분담하는 자치구…"25곳 중 5곳 반대로 난항" 영양교사 "질 유지 곤란…고기 줄이고 기름 절제" 교육청 "인상률 조정 중…이달 말 추경안 제출" 최근 고물가로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식자재 마련에 비상이 걸리자 서울시교육청이 무상급식 지원금 증액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재원을 분담하는 자치구와의 합의가 쉽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0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물가가 짧은 기간 너무 급격하게 올라 각 학교에 지원하는 급식비 지원을 늘려달라고 하는 요청이 많았다"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1인당 학교급식비 지원단가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식지원비는 교육청과 서울시, 각 자치구가 분담해 지원하는데, 서울시는 추가 지원에 동의했으나 25개 자치구 중 5곳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협조가 어렵다고 해 고민이 크다"고 털어놨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국·공·사립 초중고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주민투표를 거쳐 무상급식 조례안이 통과된 후 지난해 모든 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된 결과다. 올해 3월부터는 서울 공·사립 유치원도 무상급식 지원이 시작됐다. 소요 예산은 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각 자치구가 20%씩 분담한다. 학교급과 급식인원에 따라 1인당 지원되는 예산이 다른데, 교육청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에 따르면 최소 3912원에서 최대 6791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식수인원 1000명인 서울 중학교의 경우 1인당 5910원이 지원돼, 총 591만원으로 한 끼 예산을 충당하는 식이다. 문제는 해당 지원단가가 결정된 지난 2월 이후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과 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가 크게 올라, 같은 예산으로는 이전과 동일한 질과 양의 급식을 보장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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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Lv 116
22.07.10

ㅠㅠ아이들도 고기는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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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15년 만 소득세 개편…월급쟁이 부담 줄인다

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제의 틀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중·저소득층 과표 구간 조정을 포함한 소득세제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과표 구간 조정을 검토하는 것은 사실상 2007년(시행은 2008년부터)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동안

vi|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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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자유주제

"배가 찢어지는 거 같아요"… 요로결석 뭐길래

직장인 김모씨(54)는 최근 계속되는 옆구리 통증으로 잠에서 깼다. 단순 복통으로만 생각했던 통증은 점차 강도가 쎄졌다. 급기야 배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에 응급실을 찾았고 요로결석 진단을 받았다. 평소 짠 음식을 즐기며 물을 적게 마신다면 여름철 반드시 의심해봐야 할 질환이 바로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vi|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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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자유주제

"중국 대신 북미로" 성장세 꺾인 K-뷰티, 과연 반등할까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낸 K-뷰티의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 실적은 4096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최근 6개월 수출 실적은 5월을 빼면 모두 역성장했다. 지난해 K-뷰티는 사상 최고 수출 실적을 올렸다. 91만7500만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21.3% 성장했다. 올 들어 화

vi|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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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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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환율전쟁에서 승리"...달러, 엔화에 대해 34년만에 최고

미국이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이른바 '역환율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수출에 유리해지기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내리는 일반적인 환율전쟁에서도 승리했던 미국이 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해 각국이 자국 통화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지금도 이 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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