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a 구매고민

안녕하세요. 경차만 두 번째 타고 있는 프리랜서입니다. 40세 미혼 여성 코로나 이전 세후 연5000만원의 수입 06년에 1050만원 주고 카드 일시불로 마티즈를 샀었구요. 20년에 이사계획이 있어서 짧게 타려고 19년에 16년식 스파크를 자동차 경매로 현금으로 980만원 주고 샀습니다. 이사 후에 상황봐서 경차에서 좀 큰차로 넘어가려고 했어요. 그래서 가격 방어가 좋은 경차를 다시 샀습니다. 근데 코로나가 터져서 수입이 없어지면서 모아 둔 돈을 다 쓰면서 간신히 버티며 살았지요. 차를 바꾸는 건 생각도 못했지요. 이제 조금 예전 수입을 되찾고 있습니다. 그러다 두 달 전 공황장애가 생겨서 운전할 때 공황이 오면 창문을 열어야 되는데 경차에 여성 운전자로 16년 살아오니 창문을 열고 있으면 뜻하지 않게 욕을 먹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요. 며칠전엔 큰 도로 진입하려고 깜빡이 켜고 정차중인데 지나가던 보행자가 자기 앞길 막고 서 있다고 얼굴에 대고 ‘씨*’ 이라고 하고 감. ㅠㅜ 그래서 창문 여는게 두려운데 공황이 오고. 요즘 운전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용기내서 벤츠를 사려고 하는데 문제는 프리랜서라 4000만원 넘는 차를 사면 건보료가 뛰어요. 그래서 중고로 4000만원이 안넘는 a클래스를 살까 하는데. 프로모션하면 새차가 3900만원대더라구요. 이런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차값을 3900만원으로 잡나요? 아니면 새차 가격으로 잡나요? 중고로 사면 벤츠인증 중고센터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공황장애가 있어서 예쁜말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