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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 84㎡도 수백가구씩 남아…대구 '미분양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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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규제지역 해제에도 '미분양 무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역규제 완화 이후 기대를 모았던 아파트단지에서도 미분양이 대거 발생했다. '공급폭탄' 수준의 대기 물량과 기준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이 더해지면서 거래 침체는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옥수동 '시지 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는 이달 4~7일까지 진행한 일반분양에서 모든 평형대 1·2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이 단지는 모두 661가구를 일반분양했지만, 118가구만 접수했다. 청약률은 17.8%에 불과하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며 가장 인기가 많은 전용 84㎡는 386가구 공급에 1순위 64가구, 2순위 22가구만 청약해서 300가구가 남았다. 전용 76㎡는 공급 104가구 중 10가구만 신청 접수됐다. 106㎡는 171가구를 모집했지만, 22가구만 신청하면서 149가구가 남게 됐다. 옥수동 단지보다 하루 먼저 청약을 마감한 수성구 범어동 '범어 자이' 아파트도 미분양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일반분양 공급세대 399가구 중 1·2순위 다 합쳐서 269가구만 신청을 받아 130가구가 미달됐다. 30가구를 분양한 114㎡만 1순위 청약에서 1.1대1을 기록했을 뿐 84㎡대는 모두 미분양됐다. 범어 자이는 지역규제 완화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앞으로 대구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점쳐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았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내 유명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달 30일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 등 17개 지역에 적용했던 규제를 지난 5일부터 완화하기로 했다. 대구 7곳(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렸지만, 조정대상지역은 유지됐다. 수성구는 여전히 주택가격 누적상승률이 높고, 잠재적인 매수세가 남아있다는 이유다. 지역규제가 해제되면서 해당 지역은 대출, 세제, 청약요건 등이 완화됐다. 대구 부동산 시장의 냉기는 분양뿐 아니라 매매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기준 대구 매매수급동향 지수는 77.9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반대로 낮을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대구 현지에서 체감 분위기는 더 냉담하다. 성석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 지부장은 "이번 규제 해제로 얼어붙은 시장이 되살아나기 어렵다는 게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2~3년간 대구 내 대기 공급물량이 많은 상황에서 극적인 시장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구 내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물량은 1만1749가구다. 내년에는 3만5619가구, 2024년에는 2만1299가구가 대기 중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구는 상당한 규모의 입주·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수요가 공급을 다 해소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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