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헌 집 팔려야 이사가는데”…'거래절벽·빅스텝' 공포에 새아파트 입주도 발목

vi

Lv 103

22.07.17

view_cnt

775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6.4..전주대비 0.4p↓ 집값 하락 추세에 매물 증가…매수심리 '꽁꽁' 대출금리 인상 금융리스크 '쑥'…거래 '신중모드' [이데일리 오희나 하지나 기자] A씨는 서울 은평구에 분양받은 새 아파트에 입주했지만 최근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청약 당시 기존 주택 처분 조건으로 당첨됐는데 이전 살던 서울 도봉구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서다. A씨는 “입주 후 6개월 내 이전 집을 팔아야 하는데 최근 거래도 없고 보러 오는 사람마저 없다고 해서 걱정이 크다”며 “더 늦어지기 전에 가격을 더 내려야 할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A씨처럼 부동산 거래절벽으로 기존 집을 매도하지 못한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으로 집값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매수심리도 얼어붙어서다 전문가들은 이번 한은 빅스텝 단행으로 국내 주택시장이 수년간 이어져 온 ‘셀러스 마켓’(판매자중심시장·seller’s market)에서 ‘바이어스 마켓’(실수요자중심시장·buyer’s market)으로 바뀌는 변곡점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최소 1년은 주택시장에서 금리가 최대변수로 작용하리라 내다봤다. 집 살 사람 확 줄어…기존 주택 못 팔아 입주 못해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 82.3%로 나타났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매각 지연(41.2%), 세입자 미확보(33.3%), 잔금대출 미확보(25.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주택매각 지연 사유가 지난달보다 9.7%포인트 증가했다.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72.6에서 68.3으로 4.3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7.9포인트(78.9→71.0), 광역시는 0.2포인트(69.0→68.8), 기타지역은 6.1포인트(73.0→66.9)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헌 집 팔려야 이사가는데”…'거래절벽·빅스텝' 공포에 새아파트 입주도 발목

“헌 집 팔려야 이사가는데”…'거래절벽·빅스텝' 공포에 새아파트 입주도 발목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현대 스타게이저 실물 포착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HMID)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전용 MPV 모델, 스타게이저(STARGAZER)를 최초 공개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실물 모델이 포착되었다. 스타게이저는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의 특수한 도로환경을 고려해 만든 패밀리형 MPV로서,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제공된다.

thumbnail
울트라맨8|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7
view-count1,550
22.07.17
자유주제

폭스바겐 탄 노스볼트, 2170 원통형 개발...K배터리 아성에 도전

노스볼트(Northvolt)가 각형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름 21㎜·높아 70㎜ 규격의 '2170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원통형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이 주력하는 분야다. 전기차 수주시장에서의 전면전이 예상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최근 2170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노스볼

vi|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159
22.07.17
자유주제

韓총리 “예상보다 빠른 재유행…백신 접종 강력 권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17일)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예상보다 빠른 재유행 및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위기의 극복을 위해 당과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국민께서도 (백신 접종) 대상자 모두 백신 접종을 조속히 완료하시길 강력히

vi|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144
22.07.17
자유주제

"골프에 비해 모양 안 나" vs "테니스복이 귀엽지" 패션업계도 꽂혔다

"테니스는 골프에 비해 모양은 좀 안 나는 거 같아요." "로고 크게 쓰인 골프복보다 테니스복이 젊고 귀여워 보이지 않나요?" "골프는 배 나오고 테니스는 복근 나오죠." "테니스 땀 범벅 되는데…오랜 골퍼는 웃습니다." 엔데믹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난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vi|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76
22.07.17
자유주제

“가슴 사진 찍어보내”...‘시그널’ 출연 프로파일러, 성범죄 의혹

과거 tvN 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현직 프로파일러 A경위가 여성 제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연합뉴스는 전북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인 A경위가 여성 2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들은 2020∼2021년 A경위가 차량이나 사무실 등에서 부적절한 신

vi|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134
22.07.17
자유주제

"돈 안되는 콜 떠맡기 싫어요"…카카오 떠나는 택시기사들

수익성 낮은 강제 배차로 택시기사들 잇달아 이탈 직영택시도 16명 집단퇴사 "기사들이 카카오블루 가맹 택시를 운전하지 않겠다며 대기 줄까지 서고 있어요." 카카오모빌리티가 강제로 배차하는 카카오블루에서 택시기사가 잇달아 이탈하고 있다. 승객은 흔히 사용하는 카카오택시보다 3000원을 추가로 부담해 빠르게 택시를 잡을 수 있지만, 택시기사로서는 수익성이

vi|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085
22.07.17
자유주제

"63빌딩도 울겠네"…여의도, 60층 아파트숲 변신 잰걸음

71년생 시범, 60층 재건축 추진 여의도 단지중 가장 속도 빨라 한양·삼부도 각각 신통기획 선정 화랑·장미·대교 통합재건축 검토 용적률 250%만 해도 2300가구 일부 한강조망 주민 반대가 관건 한강변 상업지역인 서울아파트 76층 주상복합으로 대장주 노려 '건축법' 따른 재건축 성사 관심 여의도高 옆 목화, 숨은 블루칩 '분리재건축' 광장은 판결

vi|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77
22.07.17
자유주제

"1박 50만원? 휴가 취소할래요"…치솟는 물가에 '아우성'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됐지만 나날이 치솟는 물가가 여행객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유류세와 환율이 급격히 올라 해외여행 가격 부담이 커졌고, 국내의 경우에도 숙박비와 렌터카 등 관련 비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다. 17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여름 국내 주요 여행지의 숙박비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 휴가지인 제주도는 물론 부산, 강릉, 여수 등 지역마다 숙

vi|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06
22.07.17
자유주제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 갑작스런 사퇴…이유는?

조합장 사임 문자 발송.."현 집행부 해임 시 피해 커” 서울시 중재 이후 상가쪼개기 등 부정적 여론 확대 내달 7000억 사업비 만기도래 등 심리적 부담감도 정상화위 "꼼수 사퇴…해임총회 최대한 앞당길 것"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조합장이 결국 사임했다. 현재 상가 분쟁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

vi|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91
22.07.17
자유주제

당정 "4억미만 주택 소유자 4%대 고정금리 전환 추진"

당정이 금리인상으로 인한 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억원 미만 주택 소유자에 대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대책을 9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따라 하루 30만명씩 확진자 발생시 필요한 치료제와 병상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당정은 17일 오후 총리 서울공관에서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경제과

vi|22.07.17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75
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