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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개미들 너무 빨리 떠났나..코스피, 22일 만에 2400선 회복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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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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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오랜만에 활짝 웃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급반등과 함께 3주만에 2400대를 회복하며 출발했다. 지난 6월 코스피 2300선마저 위태로웠던 때에 비해 안정됐지만 상승에 탄력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20일 오전 10시5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1포인트(0.87%) 오른 2391.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32포인트(1.49%) 오른 2406.29로 출발했다. 코스피의 상승은 전일 미국 증시의 급반등에 동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 증시는 러시아 가스 공급 재개 전망으로 인한 유럽 경기 우려 완화,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54.44포인트(2.43%) 오른 3만1827.0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5.84포인트(2.76%) 오른 3936.6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53.10포인트(3.11%) 오른 1만1713.15로 거래를 마쳤다. 넷플릭스가 장 마감 후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7%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 가입자 수가 97만명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예상치인 200만명 감소에 비해 절반도 안 된다. 이에 국내 콘텐츠 관련주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4.11%) 오른 7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4.27% 상승 중이며 콘텐트리중앙은 코스피 시장에서 3.62% 오르고 있다. 코스피의 2400선 돌파는 분명 강세 흐름이다. 7월 초까지만 해도 코스피 2300선이 무너져 장 중 2200선까지 밀린 것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추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그러나 향후 상승 전망은 미지수다. 증시의 상승 탄력을 위해 필요한 여러 조건들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1320원대까지 올랐던 높은 환율은 외국인 수급을 악화시켜 한국 증시의 부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현재 고환율을 이끄는 달러 강세는 유럽 경기 둔화 우려에 주로 기인한다. 전일 러시아의 가스 공급 재개 기대감이 유입되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56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4.8원 내린 1308.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 안정화가 지속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코스피의 부족한 거래대금 또한 증시 상승의 탄력을 낮춘다. 지난해 1월 코스피 거래대금은 하루 44조원에 달했다. 그러나 약세장 흐름에 주식 시장을 떠나는 투자자가 늘며 거래대금은 크게 줄었다. 19일 코스피 시장의 거래 대금은 약 6조5562억원이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자체가 주가 방향성을 예측하는 지표로는 작용 불가하나 과거 거래대금 반전 시기에 주가 상승의 탄력이 더해진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통상 거래대금의 저점은 주가의 저점 이후 2~3개월 뒤에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개미들 너무 빨리 떠났나..코스피, 22일 만에 24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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