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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훈고, 자사고 포기 신청.."신입생 미충원 등 이유"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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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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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장훈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인 20일 오후 장훈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위한 청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장훈고 측이 지난달 29일 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청문에 앞서 이달 13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가 진행됐다. 교육청은 절차를 마치는 즉시 교육부 동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장훈고는 내년부터 일반고 전환이 확정된다. 장훈고는 신입생 모집난과 늘어나는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자사고 지위를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령인구 감소, 일반고와 달리 무상교육 지원을 받지 못해 학비가 비싼 점 등으로 충원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수험생의 출신고교 정보를 대학에 전송하던 '고교프로파일'이 폐지됐고,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등의 정책 변화도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장훈고는 지난 2020학년도부터 올해 신입생 모집까지 3년 연속 미달 사태를 면치 못했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2020학년도 0.81대 1, 2021학년도 0.56대 1, 2022학년도 0.46대 1로 감소세였다. 지난달 23일 장훈고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이 학교 윤종훈 교장은 "지속적인 신입생 미충원에 따른 교원 수급, 예산 문제 등으로 자사고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학급 수 감축과 교사 감원, 고령화로 인한 학교 운영상의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장훈고가 앞서 실시한 1~2학년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도 80.6%가 참여했으며 응답자 94.4%가 일반고 전환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훈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신입생은 다른 일반고처럼 교육청이 배정하며, 재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학생으로서 계획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서울 장훈고, 자사고 포기 신청..'신입생 미충원 등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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