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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지난해 다단계 업체 120개..판매원은 730만명, 1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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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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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체와 판매원수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후원수당을 한 번이라도 받은 판매원은 5명 중 1명꼴이며 대부분 연 50만원 미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를 21일 공개했다. 지난해 정보공개 대상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전년(122개) 대비 2개 감소한 120개다. 해당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5조18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전년(3조7675억) 대비 7.85% 증가한 4조635억원을 기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매출액 상위 10개 업체는 Δ한국암웨이 Δ애터미 Δ뉴스킨코리아 Δ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Δ유니시티코리아 Δ한국허벌라이프 Δ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Δ매나테크코리아 Δ카리스 Δ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등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자에 등록된 전체 판매원 수는 전년(827만명) 대비 11.72% 감소한 약 730만명이다. 업체들로부터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전년(144만명) 대비 3.47% 감소한 약 139만명으로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19.15%다. 지난해 업체들이 소속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은 전년(1조6820억원) 대비 5.48% 증가한 1조7742억원이다.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139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의 82.3%(약 115만명)가 연 50만원 미만의 후원수당을 받았다.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중 연 3000만원 이상을 받은 판매원은 총 1만596명으로 전체의 0.75%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872명이 증가한 수치며, 상위 10개 사업자 소속 판매원이 8764명으로 82.71%를 차지했다. 연 1억원 이상의 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전년(1937명)보다 99명 증가한 2036명이다. 이는 전체 수령자 중 0.14%에 해당한다. 이번 정보공개 대상 업체들은 방문판매법에 따라 등록돼 정상 영업하고 있는 회사다. 모두 소비자피해보상보험에 가입했다. 해당 보험 가입 업체는 환불 또는 반품에 관한 분쟁 발생 시 환불 또는 반품을 보장받을 수 있다. 거래하고자 하는 다단계판매업자가 공제조합 등에 가입된 등록업체인지 여부는 공정위 홈페이지의 다단계판매업자 정보공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방문판매법상 후원수당 지급한도는 매출액의 35%로 제한되고 이를 초과해 수당을 지급하면 제재대상이 된다"며 "후원수당을 많이 받을 욕심으로 자신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거래(구매)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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