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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국산 바나나, 자생력의 조건은?

울트라맨8

Lv 116

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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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입맛까지 떨어지는 시기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맛있고 영양가 풍부한 제철 과일만한게 없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제철과일을 수확중이라고 해서 찾아와봤습니다. 해남 계곡면에 자리한 한 시설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 놀라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2000제곱미터(6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열대과일 바나나가 재배되고 있는데요. 보기에도 참 탐스럽죠. [김현식/바나나 재배 농민 : "(안녕하세요~ 바나나 나무가 실제로 보니까 굉장히 크네요.) 네, 굉장히 높죠. (바나나를 열대과일로 알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재배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열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첫 번째 조건을 맞추는 게 하우스죠."] 바나나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생육에 알맞은 열대우림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죠. 문제는, 난방비 부담이 크고 병충해로 재배가 까다로워 농가의 고충이 크다는 것인데요. 이곳에서는 자체 개발한 난방기술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김현식/바나나 재배 농민 : "기존의 난방기는 '저항' 방법을 이용하는데요. 하우스 내에 습도가 많이 형성되고 그걸로 인해서 질병이라든지 바이러스 이런 것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데 난방기 자체 난방기의 원리는요. 초음파 진동의 원리를 이용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낮은 습도 환경을 이 난방기가 조절하기 때문에 그걸로 인해서 생육도 좋아지고 무농약(농법)을 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져서 저희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농약을 쓰지 않는 대신 천연비료를 사용하는데요. 그 재료가 또 바나나 껍질입니다. [김현식/바나나 재배 농민 : "(이 바나나가 1년이 지나면 저렇게 되는 거구나.) 그렇죠. 퇴비가 되는 방식과 똑같으니까. (그럼 따로 농약을 안 쓰시고.) 그렇죠. (이런 유기농 비료를 활용해서 재배하시는 거죠?) 네, 그렇죠,"] 건강하게 잘 키운 바나나는 물에 씻은 후 자연 상태에서 후숙 과정을 거치는데요. 일반 농가에 비해 성공률도 높다고 합니다. [김현식/바나나 재배 농민 : "(지금 후숙 과정 중인 거잖아요. 바나나가 후숙하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어려운 것은 없고요. 저희는 99%가 (후숙이) 되고 있거든요. 아마 (재배) 환경이 달라서 그럴 거예요. 습도가 너무 높으면 바나나가 힘이 없고 흐물어지거든요. 농약을 하면 자생력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후숙을 못합니다."] 가장 궁금한 건 역시 바나나 맛이겠죠.
[찾아가는K] 국산 바나나, 자생력의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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