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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거리두기 종료'에도 광주시티투어 관광객 외면 여전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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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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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광주시티투어'가 여전히 관광객들로부터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횟수와 관계없이 동일한 예산이 투입되는 시티투어버스가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저조, 운행횟수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광주시가 올해 최초로 도입한 무장애버스도 고장 등으로 제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단순 순환형으로 운영해오던 광주시티투어를 현재 순환형, 테마형, 특별노선, 무장애시티투어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관광콘텐츠 확대와 광주전남 관광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함이다. 각 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회씩 운행된다. 광주시는 운영기관과 위수탁계약을 통해 지난 2019년엔 광주호 호수생태원~화순적벽을 도는 무등산권 지질명소투어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엔 광주 월봉서원~함평 자연생태공원~영광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를 둘러보는 빛고을권 남도투어, 올해부터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장성호 옐로우 출렁다리 등을 거치는 남도맛기행투어를 추가했다. 그러나 연간 투어 이용객은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지난 2018년만 하더라도 광주시티투어버스의 운영횟수는 925회에 달했다. 이를 통해 6082명의 내외국인이 광주 주요지를 관광했다. 이중 제12회 광주비엔날레 개최와 맞물린 비엔날레 특별노선은 396회 운영으로 4337명이라는 대규모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무등산권 지질명소투어가 도입된 2019년에는 총 381회의 시티투어가 운영돼 전년 대비 절반인 3082명의 이용객을 태우는 것에 그쳤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2020년에는 사실상 투어가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로 잠정 운영을 중단했다가 1단계가 완화된 같은해 10월부터 '이용료 50% 할인' 정책을 내걸어 사업을 재개했지만 버스투어 운영은 총 65회, 이용객은 1121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에도 비엔날레 특별노선(이용객 598명), 디자인비엔날레 노선(335명)을 제외하면 연간 이용객은 89회 운영에 842명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종료된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전체 108회 운영에 1181명에 머물러 이용객 상황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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