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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삼성전자 반등때 손절할까? 증권사들 의견은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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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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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500만명이 넘는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언제쯤 웃을 수 있을까. 지난 3월 말 기준 삼성전자 개인 소액주주는 약 547만명으로 올해 1분기에만 40만명 넘게 증가했다. 올 들어 지난 21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15조원 가까이 순매수하기도 했다. 올 들어 순매수 1위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의 올해 평균 매입 가격은 6만7500원. 21일 종가(6만1800원)와 비교하면 평균 수익률은 -8.4%로 추정된다. 증권사의 주가 전망치도 꾸준히 하락했다. 24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0만1200원이었던 국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주가 전망치 평균은 지난 21일 기준으로는 8만2700원까지 하락했다. 지난 5월 말까지는 9만원대였지만 지난달 말에는 8만원대(8만4800원)로 떨어졌고, 이달 들어서는 더 내려간 것이다. 이달 들어 주가가 6만원 선을 회복하자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지난 21일까지 순매도 금액은 2064억원으로 같은 반도체주 SK하이닉스(2455억원)에 이어 2위였다. 하지만 국내 주요 증권사는 삼성전자 개인 주주들에게는 “반도체 사업 부문 등에서 당장 어려운 상황 때문에 삼성전자 주식을 파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고 조언한다. 다만 새로운 투자를 고려한다면 “조금 기다려보라”는 의견이 많았다. ◇주요 증권사 “반도체 업황 나아질 것” 글로벌 IT 수요의 불확실성은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에는 ‘악재’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이 완화되면서 ‘비대면 근무’ 등을 위한 IT 기기 수요는 줄어들 것이 확실시된다. 또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전자제품 구매에 예전처럼 많은 돈을 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국내 증권사들도 이러한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상황이 계속 나빠지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삼성전자 주가 전망치 8만4000원)은 “최대 IT 기기 소비국인 중국의 스마트폰 역성장이 더는 심화되기 어려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신규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교체 수요’ 때문에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증권사들은 현재는 반도체 수요에 대한 전망이 계속 어두워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오히려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전망치 7만8000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재고가 소진될 내년 상반기 중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7만8000원)도 “경기 둔화로 IT 기기 수요가 줄면서 내년 1분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하락하겠으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 조절 영향으로 실제로 공급이 주는 내년 2분기 정도에는 가격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주가는 실제로 업황이 좋아지는 시점보다 6개월 이상 앞서서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 중에는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버티라”고 조언하지만, 신규 투자자에게는 “조금 기다려보라”는 조언이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디램(DRAM) 반도체 가격 반등 시점 이후 매수해도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증권(9만원)도 “반도체 재고가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연말 정도에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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