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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확진자 폭증세 다소 누그러졌지만..위중증 환자 '더블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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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6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달 초순부터 이어진 신규 확진자 수의 폭증 현상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의 최근 증가세가 '더블링' 수준으로 가팔라진 것은 우려스럽다. 여름 휴가가 몰려있는 향후 2~3주간 추이가 앞으로 유행세에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천883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전날보다 3만명 가까이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8일(2만6천279명)의 1.36배 수준으로 증가세는 여전하다. 다만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급증하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주 후반 들어서는 확연히 완화된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 수의 1주일 전 대비 배율은 지난 1일 1.32배이었지만, 2일과 3일 각각 1.61배, 4일과 5일 1.83배. 6일 1.85배, 7일 1.93배 등으로 높아진 뒤 8일 2.02배가 됐다. 이후에는 20일까지 1.9배~2.1배 사이를 기록하며 더블링이 지속됐지만, 21일 1.82배, 22일 1.77배, 23일 1.66배, 24일 1.62배로 낮아진 뒤 이날 1.36배까지 내려왔다.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효과가 사라진 직후라 이날보다 급증하며 10만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크지만, 1주일 전과 비교한 증가 폭은 이달 초∼중순에 비해서는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최선화 연구원은 하루 확진자 수가 2주 후인 이달 27일 8만1천267명으로 늘어난 뒤 4주 후인 다음 달 10일에는 28만8천546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는데, 일단은 이런 예측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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