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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부동산시장 '민스키 패턴' 공포단계 진입? '집값거품'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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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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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방향성이 ‘하이먼 민스키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시장 거품이 사라질지 관심이 쏠린다. 민스키 모델과 비교할 경우 현재 부동산 시장은 ‘현실부정·공포’ 사이로, 가격 하락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돼서다. ◇'자산가치 폭락' 수순 나타낸 '민스키 패턴' 주택심리서 재현 하이먼 민스키 모델은 과도한 부채로 인한 경기 호황이 끝나고, 채무자의 부채 상환능력 악화로 건전한 자산까지 팔면서 자산가치 폭락·금융시스템 붕괴가 이어지는 일련의 모습을 나타낸다. 이 모델은 Δ자산 가격 이륙 Δ1차 하락 Δ언론보도 증가 Δ열광 Δ탐욕 Δ환상 Δ새로운 논리 탄생 Δ2차 하락 Δ현실 부정 Δ공포 Δ투매 Δ좌절 Δ정상화 등의 단계로 설명된다. 실제 고점을 찍었던 부동산 시장은 거래절벽에 이어 가격이 하락하는 모양새다. 특히 현장 곳곳에선 몸값을 낮춰서라도 집을 팔려는 매도인과 저점 매수를 기대하며 관망하는 사람들로, 심리 싸움이 한창이다. 전문가들은 거래절벽과 함께 가격 하락에는 의견을 일치했다. 하지만 기간과 낙폭에는 관점을 달리했다. 대세 상승이 마무리돼 가격 하락이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사람과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91.5로 전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9년 11월 18일(90.3) 이후 최저치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다. 기준치인 100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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