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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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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530

루나·테라 폭락 사태 여파가 가상자산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피해자들이 속출하자 투자자 보호에 대한 여론이 거세졌다.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규제 입법 움직임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루나·테라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공동협의체'도 꾸렸다. '자율규제'나 다름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현재 가상 자산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이 없어 투자자 보호 대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5곳이 대표적인데 거래량 순으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있다. 업비트는 2017년에 출범한 이후 현재 국내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가상자산 거래소다. 국내 거래소 중 24시간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며 월간 사용자 수 역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풍부한 거래량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강점이다. 카카오가 지분 투자한 두나무에서 운영하고 있어 로그인과 입출금 시 카카오 서비스를 연동해 편리하다. 업비트에 돈을 입출금 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계좌가 필요하며 수수료는 0.05%다. 빗썸은 2014년 '엑스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5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됐다.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코인 거래가 가능하다. 정보보호 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속적인 외부 보안 컨설팅을 통해 금융회사와 비슷한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NH농협 계좌와 연동되며 수수료는 0.25%이다. 코인원은 2014년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다.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클레이 코인을 상장했다. 가장 안정적인 거래소 중 하나로 UI가 가장 뛰어나서 이용이 편리하다고 한다. NH농협 계좌와 연동되며 수수료는 0.20%이다. 코빗은 2013년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한국 최초의 가상자산 거래소다. 소프트뱅크, 팀 드레이퍼, 그레이스케일 자산운용사의 모회사 DGG그룹, 판테라 등의 펀드로 부터 투자를 받아서 만들어졌다. 2017년 넥슨의 모회사 NXC에 인수됐다. 거래소 중 가장 적은 수의 코인 거래를 지원한다. 거래 가능한 코인의 종류가 적다 보니 거래량도 적다. 메타버스 기반의 플랫폼 코빗타운도 운영한다. 신한은행 계좌와 연동되며 수수료는 0.15%이다. 고팍스는 신한은행의 투자 유치를 받은 '스트리미'에서 개설한 거래소다. 보안 사고 이력이 없다. 전북은행 계좌와 연동되며 거래소 중 유일하게 수수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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