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목표는 탐사기술".. 성공 땐 세계 7번째 달 궤도선 개발국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816

“다누리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지구 중력을 벗어나 달로 향하는 탐사선으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 지표입니다. 다누리가 임무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달 궤도선을 개발한 국가가 되며, 특히 지난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위성기술’과 ‘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갖춘 성과에 더해 ‘우주탐사 기술’까지 확보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될 것입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다음달 초 발사될 예정인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갖는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달 궤도선 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 인도, 일본뿐이다. ◆다음달 3일 우주로 떠나는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한국시각 8월3일 오전 8시20분(미국 동부시각 2일 오후 7시20분)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Complex-40)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다누리는 지난 5일 특수컨테이너에 실려 항우연을 떠난 뒤 태평양을 건너 같은 달 7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했다. 이후 시스템 점검, 추진제 극성시험, S밴드 통신시험 등을 거쳤다. 발사 열흘 전인 지난 23일부터 발사대 이동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이 이뤄진다. 개발진은 다누리의 최종 형상을 확인하고 페어링 모듈에 탑재한 뒤, 페어링 모듈을 다시 발사체와 결합한다. 발사 전날에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발사체를 발사대에 세운다. 발사 예비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9월9일까지다. 40번 발사대는 2007년부터 스페이스X가 팰컨9 발사용으로 임대해 사용 중인 곳이다. 여러 변수를 대비해 예비발사장으로 39A가 선정돼 있다. 다누리를 싣고 떠나는 팰컨9 발사체는 총 2단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1단은 재사용 기술이 적용됐다.

'목표는 탐사기술'.. 성공 땐 세계 7번째 달 궤도선 개발국 [심층기획-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목표는 탐사기술'.. 성공 땐 세계 7번째 달 궤도선 개발국 [심층기획-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