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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질병청·의협, 재유행 행동수칙 권고.."노마스크 대화 자제"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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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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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유행을 통제하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모임인원·(영업)시간 제한 같은 일률적 제한조치 없이 맞는 첫 번째 재유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맞춤형 방역조치와 함께 그동안 위기가 올 때마다 국민들께서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셨던 방역 참여와 연대로 지금의 재유행 위기를 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렇게 되도록 방역당국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이필수 의협회장은 '코로나19 하반기 재유행 극복을 위한 의협·질병청의 공동 입장문'을 통해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8월 중순경부터 하루 30만 명 수준의 확진자와 1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재의 상황은 엄중하지만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아니다"라며 "그간 수차례의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면서 많은 경험을 축적했고 충분한 치료제 확보, 원스톱 진료센터 확충과 같이 이전보다 많은 대응수단도 보유하는 등 위기대응 역량도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만 학교와 직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고령자 등 감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며 의료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일상회복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청과 의협은 △불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외출·만남을 줄이고 대규모 행사 참석 등을 자제할 것 △마스크 착용·손 씻기·기침 예절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일상공간의 주기적 환기·소독을 실시할 것 등을 국민행동수칙으로 내세웠다. 특히 음식물을 섭취할 때 등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취식 전후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는 대화를 자제할 것 또한 권고했다.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진단·치료가 가능토록 가까운 병원을 즉시 내원할 것, 확진자는 7일 격리의무를 준수하되 접촉자들에게 감염 사실을 알릴 것,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은 정부 방침에 따라 조속히 4차접종을 받을 것 역시 포함됐다. 각 기업과 교육시설 등에서는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 원격 수업 등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다만, 백 청장은 '통제 중심의 방역은 지속성이 없다'는 최근 발언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자체가 현재 불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다중시설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을 정부가 일률적으로 특정해 강제하기보다는 민간 참여가 향후 방역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라고도 설명했다. 백 청장은 "우리가 일상으로 나아가야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선 지속가능한 방역정책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2년 반 동안 쌓아온 경험에서 취득한 지혜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리두기는 필요한데 '정부의 어떠한 조치로 갈 거냐' 아니면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갈 것이냐'의 문제"라며 "우리 국민이 그동안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등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 모두 한 분 한 분 전문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의협, 재유행 행동수칙 권고..'노마스크 대화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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