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조직개편..기술혁신센터·안전관리처 신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환경공단은 27일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다음 달 1일 자로 탄소중립 전담부서인 '기술혁신센터'와 안전보건 전담 조직인 '안전관리처'를 새로 만들고, 시민 환경교육 등 사회적 역할을 강화한다. 기술혁신센터는 환경 기술 혁신, 연구개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 또 기존 자원에너지본부를 안전자원본부로 개편하고, 안전관리처가 안전보건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응한다. 시민소통실의 시민 환경교육과 자원순환 정책 홍보 등의 역할도 강화한다. 본부 부서 3개 팀을 줄여 현장을 보강하고, 권역별로 나눠 운영하던 하수관로 관리업무를 통합 운영한다. 또한 현장 책임경영을 위해 본부 조직을 슬림화하고 시설중심 운영체계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공단 측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인력 운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부산환경공단 조직개편..기술혁신센터·안전관리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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