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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기업분할로 자본금 줄었던 DL이앤씨, 시평 '8위→3위' 재진입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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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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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지난해 기업 분할로 시공능력평가(시평) 8위로 밀려났던 DL이앤씨가 올해 '톱3'에 재진입했다. 삼성물산은 9년째 '시평 1위'를 지켰고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 계단씩 내려갔다. GS건설은 두 계단 떨어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5673개사로 전체 건설업체(8만5233개사)의 88.8%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 공사업종에서 삼성물산이 평가액 21조94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현대건설(12조6041억원)이 차지했다. 두 회사 평가액 차이는 9조3431억원으로 지난해(11조1870)보다 차이를 좁혔다.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DL이앤씨(9조9588억원)는 지난해 8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기업분할에 따라 신설법인으로 분류돼 자본금을 재평가 받아 자본금 일부를 인정받지 못했다. 지난해 DL이앤씨의 시평액은 6조4992억원이었다. DL이앤씨의 순위가 오르면서 시평 10위권 건설업체는 대부분 한·두단계씩 내려갔다. 포스코건설(9조6123억원)만 전년과 동일한 4위를 지켰다. GS건설(9조5642억원)은 전년대비 두 계단 떨어진 5위에 올랐다. 대우건설 6위, 현대엔지니어링 7위, 롯데건설 8위, SK에코플랜트 9위, HDC현대산업개발 10위 등을 기록해 지난해 시평 10위권에 속했던 건설업체 모두 올해에도 10위권에 들었다. 호반건설(3조5626억원)은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11위를 기록했다. DL건설(3조4723억원)은 지난해와 같은 12위로 집계됐다. 한화건설(3조4473억원)은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두 단계 떨어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DL건설보다 한 발 앞섰으나 올해는 250억원 차이로 밀렸다. 14위는 전년대비 한 단계 오른 대방건설(3조643억원)이, 15위는 금호건설(2조5529억원)로 7계단 올랐다. 지난해 업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목·건축 업종은 현대건설이 7조925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토목 공종 가운데 도로 DL이앤씨(5048억원), 댐 삼성물산(1964억원), 지하철 GS건설(2859억원) 등의 공사실적이 많았다. 건축 공종 중에선 GS건설(4조5202억원)이 아파트 공사를 가장 많이 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1일부터 적용되며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다.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기업분할로 자본금 줄었던 DL이앤씨, 시평 '8위→3위'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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