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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100대 중 1대는 '전기차'시대...커지는 보조금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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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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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팔린 전기차가 30만대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 비중이 처음으로 1% 벽을 돌파했다는 뜻이다. 이제 도로 위 자동차 100대 중 1대는 전기차인 셈이다.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올해 상반기까지의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29만 8633대.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기차 보급 대수는 17만3147대였는데, 이후 1년간 12만5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는 급증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6만 85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5%나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30만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유차 비중은 38.9%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p 줄었다. 경유차 등록 비중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LPG차 비중도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8%에서 올해 상반기 7.6%로 0.4%p 줄었다. 전기차의 급증은 정부의 지원 정책이 한몫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 금액 중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내연기관차에 비해 유지비, 특히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전기차가 가진 매력이다. 문제는 이런 매력이 감소하더라도 전기차가 지금처럼 계속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다. 1% 벽을 뚫은 전기차가 5%, 10%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서 가장 낮춰야 할 건 가격의 장벽이다.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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