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배추 72.7%↑·상추 63.1%↑..외식물가도 약 30년만에 최고

울트라맨8

Lv 116

22.08.02

view_cnt

848

지난달 폭염과 잦은 비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며 밥상 물가도 뛰었다. 외식 물가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약 2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은 폭염과 함께 잦은 비가 이어지면서 채소류 가격이 25.9% 급등하며 밥상 물가를 자극했다. 배추 가격은 1년 새 72.7% 뛰어올랐고, 상추(63.1%), 시금치(70.6%)를 비롯한 잎채소와 오이(73.0%), 파(48.5%) 등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축산물 가격도 수입 쇠고기(24.7%), 돼지고기(9.9%)를 중심으로 6.5% 상승했다.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8.4% 뛰어 1992년 10월(8.8%) 이후 2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곡물가 급등에 따른 재료비 인상 요인이 누적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치킨 가격이 11.4%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고, 생선회(10.7%) 등도 함께 올랐다. 역시 서민 생활비와 직결되는 전기·가스·수도는 15.7% 뛰면서 상승률이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부터 전기·가스 요금 인상분이 반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일시 감면된 지역 상수도 요금이 다시 올라간 탓이다. 석유류 가격은 35.1% 올랐다. 전달(39.6%)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오름세가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경유(47.0%), 휘발유(25.5%), 등유(80.0%), 자동차용 LPG(21.4%)가 일제히 올랐고, 빵(12.6%)을 비롯한 가공식품(8.2%) 가격도 함께 올랐다.
배추 72.7%↑·상추 63.1%↑..외식물가도 약 30년만에 최고

배추 72.7%↑·상추 63.1%↑..외식물가도 약 30년만에 최고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국제유가 4% 급락..2020년 이후 첫 두달 연속 하락세

국제유가가 OPEC+(주요 산유국 연대체) 회의를 앞두고 4% 하락했다.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3.8% 떨어진 배럴당 100.03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도 4.8% 하락해 배럴당 93.8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와 WTI 가격 모두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0
22.08.02
자유주제

이상민 "경찰대 배제? 숫자로 볼 게 아냐..과장과 과원은 달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경찰국 출범에 대해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오해도 많았는데 오늘 그런 모든 난관을 뚫고 경찰국이 첫 출범하게 돼 정말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을 통해 행안부 장관의 업무에 더 충실하고 우리 경찰이 더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경찰로 거듭나고 한 단계 업그레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02
22.08.02
자유주제

'미분양 무덤' 대구 이달 또 신규 아파트 3000가구 대기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대구의 청약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이달 3000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미분양 적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와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 등에 따르면 이달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하늘채 1542가구 등 4개 단지 3204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7월 분양 예정 물량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1
22.08.02
자유주제

"사람 사는 유인도 240곳, 여객선 다니지 않아"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섬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1일 열린 21대 후반기 국회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단 한명이 살더라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섬 공영제로 교통기본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연안여객선 공영제 및 해상교통 소외도서(섬) 제로화'는 윤석열 정부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66
22.08.02
자유주제

GTX 뚫리면 연신내~서울역 4분..'통일로 우회도로'는 2026년 개통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10년 넘게 은평에 ‘새길’을 뚫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이 시의원 당시 여성 최초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입지전적 행보를 보이며 은평의 교통망을 챙긴 건 이미 많이 알려진 얘기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사업의 키를 중앙부처나 서울시가 쥐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구청장이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60
22.08.02
자유주제

디지털 없이도 충분하다.. '백남준 아날로그'의 매력

"백남준이 아날로그 비디오를 물질적 공간에 직접 투사하며 만들었던 시공간적 경험을 특별히 ‘아날로그 몰입’이라고 부르려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오늘날 초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나 디지털 프로젝션 매핑으로 만들어지는 디지털 몰입과는 다른 종류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전시 ‘바로크 백남준’을 기획한 이수영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사는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1
22.08.02
자유주제

고물가 쇼크에 저소득 근로자 실질임금 추락..자영업자 3명 중 1명 "폐업 고려"

7월 소비자물가가 6.3% 상승하면서 물가 쇼크가 근로자들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물가를 감안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은 하락했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임금의 ‘부익부 빈익빈’도 심화되고 있다. 정규직 임금은 17만4000원이 오르는 동안 일용직은 4만5000원 오르는 데 그쳤다. 물가로 고통받는 건 자영업자도 마찬가지다. 자영업자들의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72
22.08.02
자유주제

구글, 배터리로 구동되는 무선장치 준비..뭘까?

구글과 아마존이 올해 가을 새로 선보일 일부 제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과 아마존은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신제품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구글이 FCC에 제출한 신고서는 단순히 '무선 장치(Wireless Device)'라고 표시돼 있다. 해당 제품은 구글 네스트 브랜드의 신제품으로 보이며, U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8
22.08.02
자유주제

갈 길 먼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

서울대학교는 2011년 이후 2020년까지 10년째 서울시 에너지다소비건물 중 에너지사용량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석유환산톤·에너지의 양을 석유 1t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환산해 표준화한 단위) 이상인 사업장 및 건물을 뜻하는 에너지다소비건물은 2020년 기준 316곳이다. 서울대는 2020년 에너지사용량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2
22.08.02
자유주제

"민주화운동 관련자, 유공자로 인정받아야"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는 각각 ‘국가유공자’와 ‘민주유공자’다. 당사자와 가족들은 보훈 대상으로 국가로부터 예우를 받는다. 그렇다면 6·10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과 이한열 열사는 어떨까. 현재 법률상 이들은 ‘민주화운동 관련자’다. 1995년 스물여섯의 나이로 분신 사망한 장현구 열사도 마찬가지다. 그는 학생운동에 앞장섰다가

울트라맨8|22.08.0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47
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