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성 불평등 세계 140위 탄자니아 女공무원, 한국서 리더십 연수

울트라맨8

Lv 116

22.08.03

view_cnt

888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사장 김영탁)은 탄자니아 정부 부처 여성 중간관리직을 대상으로 '성 주류화 및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성 주류화는 여성이 사회 주류 영역에 참여해 의사 결정권을 갖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6월 2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연수에는 탄자니아 인사혁신처, 지역개발여성부, 보건부, 축산수산부, 지방자치정부 등에서 젠더 관련 업무를 보는 중간관리직 여성 공무원 19명이 참여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2020년도 남녀 불평등 평과 보고서'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건강·정치·교육 부문의 여성 권한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불평등 수준이 162개국 중 140위를 기록했다. 예컨대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인식하는 인구 비율이 90%에 달한다. 여성 국회의원 옷차림조차 규제를 받는 사례도 종종 보도된다. 더욱이 18세 이전 조혼 비율이 19%에 달하고, 여성의 33%만이 농지나 재산을 가지고 있어 사회 제도적 차원의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1차 연수에서 도출된 성과를 반영해 이번에는 여성 역량 강화 및 성 주류화 정책 개발을 위한 한국의 경험을 전수 하고, 조직과 사회의 변화를 위한 바람직한 리더십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자국의 상황에 대한 인식과 함께 성평등 개선과 성 주류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해 토론하고 개선안을 공유했다. 지역개발여성부 소속으로 참여한 피터 사오케 씨는 "성 주류화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했다"며 "이를 위해 어떻게 리더십을 키워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 불평등 세계 140위 탄자니아 女공무원, 한국서 리더십 연수

성 불평등 세계 140위 탄자니아 女공무원, 한국서 리더십 연수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행안부 '경찰대' 힘빼기..경찰국 다음은 연말 총경 인사되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 제도 개선 정책의 다음 대상으로 경찰대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국 인선에 이어 올 연말 총경 인사에서도 비(非) 경찰대 출신의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3일 행안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순경 등 일반 출신의 경무관 이상 고위직 20% 이상'을 이행하기 위해 그 아래 직급인 총경부터 비경찰대 출신 비율을 점진적으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6
22.08.03
자유주제

전통시장 상인들, 내주 '마트휴업 폐지' 반대 집단행동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폐지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돌입한다. 전국상인연합회는 "오는 8∼12일 전국 1천947개 전통시장에 마트휴업 폐지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3일 말했다. 연합회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이와 같이 결정하고 이날 관계자들에게 공문을 발송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코로나19 피해에서 회복하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6
22.08.03
자유주제

미국이 준 '게임체인저'에 뿔났다..러 "美, 미사일 공격에 책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고속기동 포병 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미국이 직접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BBC 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사용 중인 자국산 하이마스의 목표물을 승인해주고 있다"며 이 같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0
22.08.03
자유주제

日, 대만 포위 中군사훈련에 반발.."훈련해역에 日 EEZ 포함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대항 조치로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훈련 해역에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 포함돼 있다며 반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3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4일부터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군사훈련 대상 해역에 일본 EEZ가 포함돼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28
22.08.03
자유주제

탈레반 '국제 왕따' 심해지나..알카에다 수괴 카불 은신 후폭풍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수괴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제거됐다는 미국 발표와 관련해 현지 집권 세력인 탈레반의 국제적 고립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국 내 극단주의 무장조직을 근절하겠다던 그간 약속이 '공수표'로 드러난 만큼 탈레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나 공식 정부 인정은 더욱 요원해졌다는 분석이다. 뉴욕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21
22.08.03
자유주제

美 사실상 침체+中 제로 코로나, 한국경제 돌파구가 없다

미국 경제가 사실상 침체에 빠졌고,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면서 중국 경제도 급격히 둔화하고 있어 대표적인 수출의존형 국가인 한국 경제에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6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0.7%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의 0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7
22.08.03
자유주제

영국서 스노클링 중에 상어에 물려..175년만에 생긴 일

영국 해안에서 175년 만에 상어가 수영하던 사람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남서부 콘월 해변에서 상어 관광 스노클링을 즐기던 한 여성이 상어에 다리를 물렸다고 2일 보도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8일 '블루 샤크 스노클'이라는 관광업체의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 여성은 보트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4
22.08.03
자유주제

월이자 32만원 늘었다..전세대란 피했지만 이자폭탄에 '막막'

전세대출을 2억원 한도로 이용 중인 김 모 씨는 최근 은행으로부터 변경된 대출금리를 안내받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 2% 후반이던 대출금리가 불과 1년도 안 돼 4% 중반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월이자만 45만원에서 77만원으로 불어나면서 빠듯한 살림살이가 더 힘겨워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대표적인 서민 대출상품인 전세대출 금리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5
22.08.03
자유주제

깡통전세 리스크 '성큼'..세입자 신청 '강제경매' 1.5배 늘었다

집값 하락 분위기가 확산하며 '깡통전세'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강제경매를 신청한 임차인이 늘어나면서 관련 경매 진행 건수도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차인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청한 강제경매 진행 건수는 총 983건이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5
22.08.03
자유주제

거리두기 끝나도 온라인 장보기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온라인 장보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 효용을 경험한 소비자가 늘면서 먹거리의 온라인 주문이 일상화됐다.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은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17조719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6.6% 증가했다. 이는 음식배달을 제외한 음·식

울트라맨8|22.08.0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9
2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