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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사후 6시간 된 돼지 세포 기능 되살리기 성공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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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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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죽은 지 몇 시간이 지난 돼지의 혈액 순환관 일부 장기 세포 기능을 되살리는 연구가 성공을 거뒀다. 사후 곧바로 신경과 세포 기능의 정지가 찾아오고, 이는 되돌릴 수 없다는 통념과 배치되는 결과다. 장기 기증과 이식 수술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진은 특수 제작된 세포 보호 약물과 자체 개발 장비 등을 활용해 죽은 돼지의 혈액 순환과 세포 기능을 복원했다. 이 연구 결과는 3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에 공개됐다. ■ 죽은지 수 시간 지난 돼지 장기 기능 회복 보통 심장이 멎으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 순환이 중단돼 산소 공급이 끊기며, 곧바로 세포와 장기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연구진은 모든 세포가 바로 죽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활용, 세포의 죽음 과정에 개입해 일부 기능을 되살리는데 성공했다. 예일대 연구진은 심장이나 폐 수술에 쓰이는 인공 심폐장비와 비슷한 '오건Ex(OrganEx)'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돼지의 세포 상태를 개선하고 염증을 막는 성분이 포함된 용액도 만들었다. 심장 마비를 일으킨지 한 시간 지난 돼지에 오건Ex 처치를 하고 6시간이 지나자 심장과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에서 세포 기능 활성화가 나타났다. 심장에 전기 활동이 일어나 수축 작용이 가능해지는 등 일부 장기 기능이 복원되기도 했다. 체내 전반에 혈액 순환도 되살렸다. ■ 장기이식 치료에 기여 또 돼지를 마비 상태에서 처치했음에도 머리와 목에서 저절로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근육 움직임이 관찰됐다. 이는 동작과 관련된 기능이 일부 남아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연구는 향후 장기 기증이나 장기 이식에 적용될 수 있으리란 기대다. 환자 장기의 상태를 개선하고, 기증받은 장기의 활용 시간을 늘일 수 있다. 또 심장마비 등으로 조직에 혈액 공급이 줄어드는 허혈 증상에도 대응할 수 있다. ■ 3년 전엔 죽은 돼지 뇌 기능도 되살려 이들 예일대 연구진은 2019년 죽은 돼지의 뇌 세포 기능을 일부 회복시키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당시 연구를 다른 장기로 확장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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