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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호우경보 해제' 인천 사흘간 비 피해 속출..이재민 1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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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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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사흘간 내린 강한 비로 도로 및 주택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10개 군·구에는 471건의 피해 사항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157건 ▲남동구 93건 ▲중구 70건 ▲계양구 35건 ▲미추홀구 30건 ▲옹진군 25건 ▲서구 21건 ▲동구 20건 ▲연수구 19건 등이다. 또 소방당국에는 피해 신고가 492건이 접수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 유형은 배수 지원 273건, 안전조치 198건, 인명구조 21건 등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계양구와 남동구, 동구에서는 이재민 8세대 16명이 발생했다. 주택 침수 피해 등으로 13세대 38명은 일시 대피한 상태다. 이들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숙박업소로 이동하거나, 친인척 자택 등으로 몸을 피한 상태다. 전날 오후 5시께 서구 오류동 소재의 한 공장이 침수되면서 시민 15명이 고립됐다. 또 오전 11시꼐 남동구 논현동 주택이 침수됐다. 지난 8일 오후 11시께 서구 가좌동에서는 빌라 지하가 침수됐으며, 같은 시간 영흥면의 한 도로도 물에 잠겼다. 같은날 동구 송현동에서는 많은 비로 집 벽면이 무너지면서 앞에 있던 건물 출입구를 막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해당 건물에 사는 3가구 5명이 대피했다. 또 같은날 오후 4시께 송현동의 한 상가 건물 1층이 침수되면서 5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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