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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적자 경영 '그랜드하얏트서울', 총지배인 교체 인사 단행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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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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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7년만에 총지배인을 교체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째 적자에 시달리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새로운 총지배인 체제에서 흑자를 꾀한다는 각오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최근 피터 하일드브랜드를 신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2015년부터 총지배인을 역임했던 아드리안 슬레이터는 홍콩의 하얏트 아시아 지역 부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피터 총지배인은 호주 출생으로 브리즈번에 위치한 퀸즐랜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그는 홍콩, 퍼스, 베이징, 싱가포르, 상하이 등 도시에서 호텔업에 20년 이상 종사한 업계 전문가다. 2011년부터는 홍콩 럭셔리 호텔 ‘W홍콩’의 총지배인을 7년간 역임했고, 이후 중국 파크 하얏트 선전의 오프닝 멤버로 활약했다. 피터 총지배인의 부인이 한국인이라 국내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1978년 남산에 문을 연 국내에서 유서가 깊은 호텔 중 하나다.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등 역대 미국 대통령의 방한 때 이용하는 단골 호텔이기도 하다. 현재 호텔의 실질적 소유는 KH그룹이다. KH그룹은 2019년 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사모펀드인(PEF)인 ‘인마크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5000억원 규모로 인수할 당시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최종 지배기업인 ‘인마크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의 지분을 KH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KH필룩스, KH전자 등이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선 상황이다. 인수 이후 최근 2년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20년에는 571억원 매출에 325억원 영업손실, 2021년에는 740억원 매출에 2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경영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KH그룹은 호텔 경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지상 주차장 부지 매각이다. KH그룹은 작년 호텔의 남서쪽 토지 8757㎡를 2000억원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덕분에 작년에는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417억원을 기록했다.
[단독]적자 경영 '그랜드하얏트서울', 총지배인 교체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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