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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22일부터 매달 예대금리차 공시.. 은행권 "1호만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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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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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동안 은행들이 매 분기 사업보고서에서 각각 알려왔던 예대금리차가 22일 은행연합회를 통해 매달 공시된다. 예대금리차 산출 대상도 잔액에서 전월 신규 취급액으로 바뀌면서 지난달 신규 취급한 상품 금리가 공시된다. 공시제도 개편으로 은행별로 금리경쟁을 촉진해 금융소비자의 과도한 이자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취지다. 은행들은 공시제도 개편을 앞두고 잇달아 수신금리 인상에 나섰다. 수신금리가 올라 예대금리차가 줄어들게 되면, 제도 개편의 배경이었던 ‘이자 장사’ 비판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취급한 상품부터 금리가 공시되기에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 폭보다 더 큰 폭으로 수신금리를 올렸다. 현재 시중은행의 정기 예금 금리는 3%대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쏠 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1년 만기 기준 3.20%로, KB국민은행은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3.12%로 인상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하나의정기예금’의 금리를 최대 0.15%포인트(p) 인상해 연 3.40%로 조정했다. 우리은행의 ‘WON플러스 예금’은 최고 금리가 연 3.16%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연이어 금리 인상 행렬에 가세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저 신용대출의 비중이 높은 만큼 시중은행보다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 정기예금 금리를 연 3.10%로, 세이프박스는 연 2.00%로 예·적금 금리를 최대 0.80%포인트 올렸다. 케이뱅크도 지난 4일 ‘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코드K 자유적금’의 금리를 최고 0.60%포인트 인상했다.

22일부터 매달 예대금리차 공시.. 은행권 '1호만 피하자'22일부터 매달 예대금리차 공시.. 은행권 '1호만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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