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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광복회, 8억 대 비리에 채용 의혹까지.."순국선열, 비분강개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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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93

“순국선열이 비분강개할 일이다.”(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광복회의 추가 비리 의혹이 또 드러났다. 국가보조금 및 민간기부금으로 채운 예산을 위법하게 쓰거나 대가를 미끼로 영세업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아내는 등 비리혐의가 밝혀졌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감사인원 8명을 투입해 광복회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혐의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혐의는 독립운동가 만화출판사업 인쇄비 과다견적(5억 원), 대가성 기부금 수수(1억 원), 유공자를 위한 기부금 등을 목적 외로 사용(1억 3000만 원), 수목원 카페 공사비 과다계상(9800만 원), 법인카드 유용(2100만 원) 등이다. ◇이권 미끼로 기부금 받고, 비용 9배 뻥튀기=감사결과 위법성이 적시된 혐의 중 하나는 대가성 기부금 수수였다. 자본금 5000만 원의 영세업체 L사에게 40~50개 업체 및 공공기관에 마스크 납품 등 사업을 소개해 주겠다고 접근한뒤 해당 업체로부터 1억원을 송금 받았다. 이후 L사는 마스트 납품 등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자 보훈처 담당자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보훈처는 “기부금 모집 경위 및 동기, 급부 내용, 분쟁 경과 등을 고려하면, 기부업체 L이 광복회에 제공한 1억 원은 대가성이 있는 위법한 기부금”이라고 지적했다. 수목원 카페 공사비를 실제 소요액보다 9배 이상 부풀린 사안도 적발됐다. 광복회는 2020년 10월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내 ‘수목원 카페’ 인테리어 공사를 J사에 의뢰했다. 불과 13.27㎡규모(공부상 면적은 4평)의 공사에 무려 1억1000만 원을 대금으로 지급했다. 보훈처는 “적정 공사비는 1200만 원(실평수 3평×400만 원)으로 평가된다”며 “광복회 수익사업 담당자인 E와 지시감독 책임자 김원웅 전 고아복회장이 카페 면적에 대한 공사내역을 부풀리고 카페 면적과 무관한 부분까지 불필요한 공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훈처는 이밖에도 광복회가 만화 인쇄비를 90% 이상 부풀려 광복회에 5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히고, 계약업체에 5억 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한 의혹도 공개했다.

광복회, 8억 대 비리에 채용 의혹까지..'순국선열, 비분강개할 일'광복회, 8억 대 비리에 채용 의혹까지..'순국선열, 비분강개할 일'

댓글 1

대유안대유Lv 95

순국선열이름달고 진짜 너무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