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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원·달러 환율 1330원 돌파..13년 4개월래 최고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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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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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으로 공격적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서며 2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1325.9원) 보다 9.2원 오른 1335.1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6원 오른 1335.5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336.0원까지 오르는 등 전날 기록한 연고점(1328.8원)을 다시 넘어섰다. 2거래일 연속 연고점 돌파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29일(1357.5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연준의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08선을 넘었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64% 오른 108.098에서 거래됐다. 2002년 10월 25일(108.170) 이후 19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의지에도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이번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 주목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 언급하며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도 지적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내년 말까지 4.0%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여준 의장 역시 긴축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 내 강성 매파 성향의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에 앞서 "9월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 연준은 오는 25~27일(현지시간) 열리는 잭슨혼 미팅을 연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을 비롯해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전 세계적인 통화정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회의에서 미 연준이 앞으로 남아 있는 세 차례의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폭과 속도를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윤곽이 나온다.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을 때 까지 긴축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온 만큼 더 진전된 매파적 발언을 내 놓을지 관심사다. 러시아는 앞서 유지보수를 위해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인 '노드스트림1'을 이달 말부터 3일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미 증시는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30포인트(0.86%) 내린 3만3706.7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26포인트(1.29%) 밀린 4228.4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0.13포인트(2.01%) 떨어진 1만2705.22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3.12% 급등한 2.97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94% 오른 3.238%를 기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의지와 주요국 통화 약세 반영해 1330원을 돌파하겠지만 당국 경계와 레벨부담 속 상승분을 반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이 연준의 물가 통제 의지를 의심하자 연준 위원들은 매파적 정책 수행을 다시 한번 강조해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여전히 긴축 정책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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