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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플레 일시적" 망신 당한 파월, 올 잭슨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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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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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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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25일(현지시간) 사흘 간의 일정으로 와이오밍주의 휴양지 잭슨홀에서 미국 최대 중앙은행 컨퍼런스인 잭슨홀 미팅이 열린다. 최근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2년 간엔 별다른 이슈가 없었지만, 올해는 가파르게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그에 맞선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주식시장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전문가들도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나 경제학자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쏟아지면서 증시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매년 8월 말이면 미 연준과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 전문가들을 잭슨홀에 불러 모아서 개최하는 잭슨홀 미팅이 올해엔 25일 막을 올린다. 과거 연준의 굵직한 정책 발표가 이뤄졌던 경험이 있는데다 올해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확산으로 통화정책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보니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조건 재평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시장이 주목하는 파월 의장의 연설은 둘쨋날인 26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데, 이날 연설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을 찍고 내려옴)과 향후 경기 침체 가능성, 통화정책 행보에 대한 그의 생각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잭슨홀 미팅은 1982년부터 통화정책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로 자리 잡은 뒤 작년까지 총 41차례 열렸고 올해가 42회째다. 첫 회의에는 폴 볼커 당시 연준 의장이 참석했고, 1989년부터는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메인 연설자였다. 다만 당시엔 연준 의장들의 발언은 원론적 수준이었던 터라 큰 관심을 끌진 못했는데, 1990년대 후반이 돼서야 비로소 잭슨홀 미팅과 금융시장 간 관련성이 커졌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로 열린 잭슨홀 미팅은 단연 관심이 높았다. 2007년엔 벤 버냉키 의장이 나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금융위기로는 번지지 않을 것 같다”고 예견했지만, 바로 다음 해에 잘못된 전망이었음이 입증돼 망신을 당했다. 2008년엔 “달러화 강세와 낮은 국제유가로 인해 기준금리가 계속 동결될 것”이라고 시사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했다. 당일 주가지수가 급등했지만, 한 달 뒤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터진 것은 예견하지 못했고 이후 한 달 내내 주가는 빠졌다. 잭슨홀 미팅의 위상을 가장 높인 해는 2010년이었다. 이 자리에서 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가 필요로 할 경우 추가적인 비전통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처음으로 2차 양적완화(QE)를 예고했고, 실제 두 달 쯤 지나 2차 QE를 공식 도입했다. 버냉키 발언 당일 주가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급등했고 이후로도 한 달 내내 큰 폭으로 뛰었다.
(영상) 작년 '인플레 일시적' 망신 당한 파월, 올 잭슨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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