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돌연 '수출규제 해제' 촉구하는 日 언론..기시다호, '선회' 가능할까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010

일본의 '4대 일간지'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강제동원 문제 해결 노력에 주목하며 한국을 향한 '수출규제 해제'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전향적 선택'을 할 가능성도 23일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22일 사설에서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 속에서도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신문은 "걸리는 것은 일본 정부가 이에 호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에 대한 깊은 불신 때문이겠지만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 일본에도 큰 손실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태 타개를 위해 일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우선 한국의 무역 관리 체제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3년 전 단행된 반도체 관련 수출규제를 재검토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또 "극도로 악화된 국가 간의 관계를 한 쪽의 노력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렵다"며 "양국이 보조를 맞춰 움직일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사히신문도 지난 18일 "역사에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인 일본도 마땅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기시다호가 식민지 지배에 대한 역대 정권의 겸허한 태도를 재확인하고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해제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돌연 '수출규제 해제' 촉구하는 日 언론..기시다호, '선회' 가능할까돌연 '수출규제 해제' 촉구하는 日 언론..기시다호, '선회' 가능할까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