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하늘 찌른 환율에 희비 갈린 산업계..車·반도체 웃고 항공 울고

울트라맨8

Lv 116

22.08.24

view_cnt

660

원·달러 환율이 23일 장중 1345원을 넘어서는 등 하늘을 찌르면서 산업계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수출 비중이 월등히 높고 주 결제 수단을 달러로 하는 반도체와 해운업계 등은 호재로 작용한 반면,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업종은 달러 강세가 곧 원가 부담으로 이어진다. 해외채무가 많은 기업들은 이자부담이 늘어나고, 비용증가로 인한 해외투자 위축도 우려스러운 점이다. ━ 수출 비중 높은 반도체업 호재…완성차·조선도 판매대금 올라 ━ 반도체 업종은 달러 강세의 덕을 본 대표적인 업종이다. 반도체는 거래 대금을 달러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실적이 증가한다. 대표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환차익으로 각각 1조3000억원, 4000억원 이상의 이익 증가 효과를 봤다. 판매 대금을 달러로 받는 조선업계와 완성차업계도 고환율이 호실적에 기여했다. 조선업계는 달러가 오른만큼 선박 대금이 오른 효과로 이어진다. 다만 철광석 등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이 후판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환율 변동을 주시하고 있다. 완성차업계는 환율 상승이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모두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난 등 부품 이슈로 수요는 탄탄한 것에 비해 차량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국이 자동차 주요 5대 생산국인만큼 수출 비중이 큰 국내 자동차 업계에 고환율이 당장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동차 부품업계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 비용이 늘어나 채산성이 악화될 수 있다.
하늘 찌른 환율에 희비 갈린 산업계..車·반도체 웃고 항공 울고

하늘 찌른 환율에 희비 갈린 산업계..車·반도체 웃고 항공 울고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인류 반세기만에 달로, 아르테미스 임무..첫 비행 '초읽기'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I 임무' 날짜를 오는 29일로 최종 확정했다. 아르테미스-I 임무는 2025년 우주비행사를 반세기 만에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이다. 첫 번째 임무인 만큼 우주선 내부에는 사람 대신 각종 센서를 부착한 마네킹을 탑승시켜 장기 우주비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NASA는 22일(현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4
22.08.24
자유주제

네 번째 '반쪽 과방위' 열리나..과방위 충돌 격화

한국의 과학기술, 방송, 정보통신기술(ICT)업계, 원자력 안전 정책을 관할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이은 '반쪽'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단순 불참을 넘어 위원장 사퇴 권고 결의안까지 언급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는 24일 오전 10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오후 2시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 23일 <뉴스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7
22.08.24
자유주제

"호출비 도입하자" 아우성..1년만에 맘 바뀐 택시업계, 왜?

1년 전 카카오모빌리티의 스마트호출(택시호출비)을 두고 "택시산업 발전을 역행하는 자본의 횡포"라고 비판을 가하던 택시 4단체가 이제는 "호출비만이 '택시대란' 해결책"이라고 외친다. 한편에선 "기업에만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일반승객 차별"이라고 지적한다. 심야를 넘어 낮에도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자 기사·승객 모두 '호출비를 도입해달라'는 요구가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6
22.08.24
자유주제

출연연 인건비 차등 인상안에 연구자들 "갈라치기·갈등 조장"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인건비 인상률을 기관별로 차등 조정할 수 있도록 하려는 기획재정부(기재부)의 개편안에 대해 과학기술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4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18일 '자율·책임·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냈다. 여기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각자 산하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4
22.08.24
자유주제

'디도스 방어' 말만 믿고 클릭했다가 악성코드 감염

가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이하 디도스) 보호 팝업 메시지를 띄어 클릭을 유도해 감염시키는 악성코드가 배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글로벌 정보보안 기업 서큐리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디도스 보호 페이지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큐리에 따르면 최근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대상으로 디도스 방지 프롬프트가 나타나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13
22.08.24
자유주제

화성 헬리콥터, 다시 기지개 켰다

혹독한 화성의 겨울을 맞아 작동을 멈췄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 헬리콥터 ‘인제뉴어티’가 최근 30번째 비행에 성공했다고 IT매체 씨넷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인제뉴어티가 30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화성 지표면의 모습과 인제뉴어티의 한 쪽 다리가 나와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두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53
22.08.24
자유주제

달리다 보니 전기차라는 걸 잊어 버렸다" 대형 전기 세단의 미래를 맛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는 고급 대형 세단의 기준이자,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사람들이 차를 고를 때 "차는 벤츠"라는 말도 S클래스의 상징성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고배기량 내연기관 차량은 설 곳을 잃고 있다. S클래스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배터리·전기모터를 결합한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GoFoward|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97
22.08.24
자유주제

한중수교 30년, 中에 다 따라잡혔다..국가경쟁력 中17위 vs 韓27위

한중 수교 30년의 시간 동안 중국 경제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주요 경제지표에서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1992년과 2021년 사이 30년간 한중 경제·경쟁력 격차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물가상승을 고려하지 않은 명목GDP(국내총생산)는 한국이 1992년 3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0
22.08.24
자유주제

공도주행도 가능할까? 아이들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실주행 전기차 등장

지난 8월 18일(영국 현지시간) 영 드라이버 모터카가 어린이를 위한 전기차 모델 ‘파이어플라이 스포츠’를 영국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 8월 18일(영국 현지시간) 영 드라이버 모터카가 어린이를 위한 전기차 모델 ‘파이어플라이 스포츠’를 영국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파이어플라이 스포츠’는 실제 전기차처럼 제

GoFoward|22.08.24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77
22.08.24
자유주제

북·중 안보위협에 日 우경화 심화.. "평화헌법 개정" 31%→51%로

동북아시아 정세가 심상치 않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싼 미국·중국 간 전략 경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이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본격화한 신냉전 시대를 맞아 일본은 ‘평화헌법’을 개정해 ‘전쟁할 수 있는 보통국가’를 지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유주의 진영의 ‘맏형’ 격인 미국은 동북아에서 한·미·일 군사동맹을 추진해 대표

울트라맨8|22.08.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1
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