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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시승후기
3.8

기아 EV6 롱레인지 GT-Line 2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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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wrongLv 64
조회 수18,811
프로모션가

4,650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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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지금 계약해도 1년 뒤에 받는다는 화제의 전기차 EV6. 유럽에서 테슬라보다 인기가 높다는 EV6, 최근 시승했던 모델인 비견되는 모델Y와 어떤게 더 나은지 초점에 맞춰 시승해보았습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차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라 모델Y에 비해 공간, 승차감, 옵션면에서는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전비 등에서는 테슬라가 앞서겠구요, 국산차 중 전기차를 고려하시는 분들께는 아이오닉5랑 고민들을 많이 하실 듯 한데, 적재공간, 차박 등 공간이 더 중요한 분들께는 아이오닉5가 매력적이겠고, 효율적인 전비와 대중적인 디자인 면에서는 EV6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난방기 이슈는 얼른 해소가 되었으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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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주행성능 차에 딱 탔을 때 느낌은 전기차 치고는 too much하게 미래지향적이진 않아서 버튼류나 조작감 등 너무 새로운 느낌에 이질감을 느끼는 분들께는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여느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배터리가 하단에 깔려있는 세팅 덕분에 고속을 치고 나가거나 할 때, 상당히 안정적이나 코너링에서는 뒤가 털리는(!?) 건 좀 아쉬웠습니다. EV6는 사륜, 후륜모델에 따라 출력이 다른게 좀 선택장애가 오게 할 것 같은데 사륜모델은 322마력으로 후륜모델과 100마력이나 차이가 나니 잘 선택해야하겠습니다. 처음 컴포트 모드로 풀악셀을 밟았을 때 "흐음?!" 할 정도로 예상보다 굼뜬 느낌이었는데, 스포츠모드로 밟았을 때는 확실히 빠릿한 느낌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슬라에 비해 회생제동 조절 가능한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뒤가 한 번 털리고 나니 고속주행이 약간 무서워지는...ㅎㅎ - 2. 핸들링 핸들링은 살짝 가벼운 느낌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뻑뻑한 테슬라에 비해 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 3. 승차감 승차감은 고급진 느낌의 좋은 편은 아니지만 테슬라에 비해 괜찮았습니다. 방지턱이나 요철 넘을 때 쿵쾅거리는 느낌도 생각보다 덜하고 오히려 K5나 소나타급보다도 승차감은 더 나은 느낌이기도 한데, EV6 차 자체가 SUV라고 하기에도 해치백이라 하기에도 애매해서 꼭 직접 시승을 해보고 결정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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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자인은 늘 개취의 영역이지만, 뒷 모습만큼은 손 꼽히는 매력적인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이오닉5랑 상극의 디자인인데 디자인만 다른 것이 아니라 리어 루프라인도 아이오닉은 SUV느낌, EV6는 쿠페형 해치백 스타일이라 차 사이즈는 비슷하지만 적재능력에서는 차이가 날 수도 있겠습니다.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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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 옵션 이제 자동차 회사들이 점차적으로 물리 버튼을 없애는 추세라 공조기 조절도 터치로 해야하는건 적응이 좀 필요할 듯 합니다. 그래도 멀티미디어 조절과 같이하는 수준은 아니라 다행인듯 하고, 통풍, 핸들 열선, 헤드업디스플레이 모두 좋았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나쁘지 않구요! 다만 히터 이슈는 빨리 해결되어야 할 부분인듯 합니다.. - 6. 실내 공간 2열 무릎공간도 충분하고 루프라인이 떨어지는 쿠페형임에도 헤드룸이 아주 넉넉지는 않아도 제원상 전고가 더 높은 모델Y보다도 여유가 있다는건 아이러니...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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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롱레인지 버전 후륜 기준 434km, 4륜은 403km. 최근 한 조사에서 동절기에 주행거리 얼마나 감소되는지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효율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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