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배터리 충전기 하나쯤은 있어야죠 ㅎㅎ

전세계에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 Schumacher 社의 충전기입니다. 원래 저는 미리 충전해서 가지고 다니는 휴대용 베터리 점퍼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게 다시 충전하려면 10~12시간 이상이 걸리고, 또 급할 때 여러번 바로바로 쓰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옆집에서 처음에 추천해줘서 알게 된 제품인데, 참 좋습니다. 간단하게 제품을 일반 콘센트에다가 꽂고, 케이블들을 차량 점프 터미널에 연결 하고, 베터리 모드를 선택하고, amp 부스트를 설정해주면 자기가 알아서 똑똑하게 충전을 해줍니다. 일반 배터리, 젤 타입 배터리, AGM 배터리, 손상된 배터리, 이렇게 4가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혹시 케이블을 반대로 연결 했어도 저절로 감지하고 충전을 안 하는 기능도 있고요. 전 SC1281 모델을 사용중이고요, 750Li에는 일반 차량들보다 상당히 큰 베터리가 앞뒤로 3개가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120ah + 60ah) 로드 없이 측정시 11v대가 찍히는 완전 방전 상태에서도 30a 부스트로 10~20분만 충전 하고 시동 모드인 100a Engine Start에 넣고 시동 걸어보면 아주 잘 걸립니다. 일반적인 점프 방식 말고 이렇게 충전을 직접 해주는 방식은 BMW는 물론이고 다른 제조사들에서도 더 권장하는 방식입니다. (BMW는 아예 trickle charger를 공식 사이트에서 따로 판매하고 있죠) BMW 영국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차를 자주 안 타면 수시로 충전기로 충전을 해주고, 만약 방전 되면 충전을 하고 시동을 거는 게 좋다고 명시 되어 있고요.

없습니다 ㅎ 굳이 따지자면 조금 큰 냉각팬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