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Class C 200 4MATIC Avantgarde

성능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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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성능은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차 이름표에 있는 200이라는 숫자에 딱 적합한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존 C200과 비슷한 느낌 정도네요. 이 정도면 그리 무겁거나 크지않은 차체를 움직이기에는 충분한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약간 의도적으로 변속 타이밍을 늦춰놓은 듯한 세팅과 rpm 증가 시 부밍음이 좀 과하게 들리는 듯한 느낌 때문에 차가 힘이 달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엔진음 뿐 아니라 노면 소음도 그리 열심히 잡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전 C클도 그랬었구요.. 아마도 윗급인 E클과의 차별점을 주기 위한 의도가 느껴집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적용은 차를 발진시킬 때는 거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으나, 오토 스타트-스톱이 작동할 때 매우 부드럽게 은근슬쩍 엔진이 꺼지고 켜지는데에는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엔진이 꺼져있을 때도 에어컨이 꺼지지 않아서 좋네요. 승차감은 예전보다 더 탄탄해젠 느낌입니다. 물러서 출렁이던 모습은 이제는 거의 안느껴지네요. 승차감만 봐서는 3시리즈를 운전 중인 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탄탄한 승차감 좋아하는 저에게는 좋게 느껴졌네요 ^^ 차의 거동도 구형보다 차의 사이즈가 길고 넓어진 영향인지 조금 더 진중한 거동이 느껴집니다. 기존 C클과 기존 E클 중간의 승차감 정도네요. 핸들링은 기존 C클과 거의 비슷합니다. 디폴드 값인 C(컴포트)기준으로 너무 빠릿하게 반응하는 것보다는 쉽고 편안한 운전에 맞춘 느낌입니다. 물론 모드를 스포츠)로 바꿔주면 핸들링은 더 빠릿해집니다 ^^ 별 하나는 약간은 힘이 달리는 느낌 때문에 뺐습니다만 C300으로 가면 이마저도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디자인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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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관 디자인은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세대 벤츠 디자인 컨셉이 제일 잘 어울리는 사이즈가 C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기존의 우아한 느낌의 디자인을 제 와이프는 훨씬 더 좋아하긴 하지만 저는 이번 외관 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내부는 기존보다 확실히 한단계 이상 더 좋게 느껴집니다. 커다란 LCD센터페시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여러가지 요소 하나하나가 다 예쁘게 잘 디자인 됐다는 느낌이네요. HUD의 크기와 시인성도 아직은 BMW만큼은 아니지만 엄청 좋아졌습니다. (이트론GT보다 훨씬 좋네요 ㅠㅠ) 최소화 시켜서 몇 개만 남겨놓은 물리버튼도 아주 적절하고 센스 좋아 보이네요.

옵션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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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같은급에서 고를 수 없었던 것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특히 반자율주행 옵션 대환영입니다 ^^ 운전도 예전보다 훨씬 잘하네요 ㅋ 시내에서도 별로 불안하지 않게 앞차를 잘 따라가서 운전을 확실히 덜 피곤하게 해줬습니다. 그러나 몇 개 옵션은 E클보다 빠져있어서 별 한 개는 뺐습니다.

연비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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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간 시동 직후의 시내 주행 위주여서 시승하는 15분정도 동안 찍힌 연비는 큰 의미가 없을거라 느껴지고요... 마일드하이브리드의 채택으로 연비는 소폭 좋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