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B-Class GLB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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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월부터 1여년간 생애 첫차를 구입하기 위해 기나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및 여러차례 매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차를 보고 시승했습니다. 그중 첫번째 벤츠 glb220 시승기를 시작합니다. [서론] 1. 일시 : 2021.03월 중순 2. 시승 매장 : 벤츠 kcc마포, 벤츠 kcc영등포, 벤츠 고양 모터원 (서울 및 집근처에 있는 벤츠 매장에 다 전화해서 예약했습니다. 250은 많은데 실제 220은 시승차가 많이 없더군요) [본론] 1. 디자인 : 벤츠 디자인이야 삼각별 하나면 끝인거같습니다. ㅎㅎ 요즘 유행하는 쿠페형은 아니지만 박스카 느낌에 귀여운 헤드라이트 및 뒷모습이 간지나고 예쁘더라구요.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옆으로 긴 계기판과 앰비언트 라이트가 문을 여는 순간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 내부 공간 : bmw 320i 와 고민 많이했는데 내부공간에서 glb로 기울었습니다. 헤드 공간과 선루프 열었을 때의 쾌적함이 좋았습니다. 뒷좌석도 광활한 느낌이 드네요. 트렁크는 보통의 준중형 suv 정도였습니다. 3. 주행감 : 처음 glb 시승했던 차는 250이었는데 잘나갔습니다. 비엠 5처럼 묵직하게 잘나가는 느낌은 아니었고 가볍게 밟는대로 잘치고 나갔습니다. 220도 스펙이 다른 것처럼 250정도는 아니지만 부족함 없이 잘 치고 나가네요. 다만 정차 재출발시 초반에 살짝 굼뜬(헛도는?) 느낌이 들긴했는데 짜증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4. 승차감 : 요추지지대가 있어 운전석 승차감은 부드러웠고, 뒷좌섯 승차감은 뭔가 딱딱한 느낌을 조금 받았습니다. 5. 정숙성 : 70~80키로까지는 괜찮았지만 속도가 붙을수록 엔진 소음이 들어오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결론] 차를 신중히 고르고 있었기에 총 3번의 시승을 했고, 비교차량 320i 가 주행능력이 탁월해(하체가 탄탄하다는 느낌)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개인적인 성향이 suv라 glb220을 계약하고 대기중입니다. 유튜브 및 각종 카페, 겟차 등 glb220에 안좋은 댓글들이 많은데 차는 제가 타는 것인지라 제가 좋으면 끝이라 생각합니다. 1여년간 xc40, v60, 520i, 320i x3, x4, a6, q3 등 5~6천만원대의 정말 다양한 차량을 고민했지만 본 차량이 갑자기 눈에 들어와 순식간에 시승하고 계약까지 하고 드디어 다음주에 출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운명이겠죠 ㅎㅎ (사진은 220, 250 같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