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차] 텀블러 같은 무선 핸디 청소기 리뷰 (만도제품)

오랜만에 겟차 체험단에 당첨되었는데 차량용 무선 청소기, 만도 무선 핸디 청소기 MC-100이라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미 유선 차량 청소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유선의 문제점은 시거잭에 파워선을 연결하고 사용해야 하고, 선도 길고, 차량 내부에 스크레치가 생길까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라 불편합니다. 무선이 핸들링도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나 충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파워가 유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데, 이건 현재 유선을 사용하고 있는 블로거의 선입견이고, 만도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아보기로 하려합니다.

이중박스로 보내주는 센스 ^^ 좋습니다. 외부박스에는 스펙에 대한 정보가 있네요. 무선이고 흡입력이 8,000 PA라고 되어 있는데, PA라는 단위는 파스칼이고 100 PA = 1 W = 1 AW 정도 된다고 하니 80 AW 정도의 흡입력이라 보면 됩니다. 참고로 다이슨 V15는 240 AW, LG R9 로봇청소기는 일반 모드시 200W라고 되어 있네요. V15의 3분의 1수준이니 파워는 괜찮아 보입니다.

제품을 박스에서 꺼내면, 벨벳 스타일의 커버가 제품을 감싸고 있네요. 고급 스럽고 제품 포장도 아주 잘되어 있으며, 툴도 다양하게 기본 제공합니다. 다만 충전 케이블은 있지만, 아답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네요. 요즘 추세인거 같고, 아마 시장가와 원가 사이에서 고민했던 부분인 것 일수도 있겠네요. 사이즈는 텀블러 만한데, 컴팩트하며, 무게는 550g으로 남성분에게는 별로 안 무거울 것 같고, 여성분은 다소 무겁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보면 유선형으로 디자인이 잘되어 있네요. 제일 처음 충전을 완충하고, 제품을 사용하려 했는데, 아래 사진보면 돌려야 열리는 것 처럼 표시되어 있어서 헤드 부분을 돌렸는데...

돌리면 청소할 수 있게 헤드 전체가 오픈됩니다. 아마 처음 사용자는 이런 경험을 할 것 같은데,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쉽게 너무 잘 열리는 것도 개선 포인트라 생각되고, 상대적으로 청소를 위한 커버 제거에는 많은 힘이 소요됩니다. 설계 변경이나, 공차관리가 필요해 보이네요.

본격적으로 오늘 세차를 하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예전의 무선 청소기 제품들은 파워가 약해서 사용하기 힘들었는데, 사용해보니 파워가 괜찮게 나오네요. 물론 세차장에 있는 유료청소기와는 차이가 있으나 유료 청소기 사용 필요성을 못 느꼈고, 청소가 잘 됩니다.

제품이 작다보니 먼지통 사이즈도 작은 편입니다. 자주 청소를 해주면 좋을 것 같고, 배터리 사이즈도 괜찮은 편이니, 꼭 차량뿐만 아니라 집에서 청소할 때도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제품을 사용하면 모터소리가 특이한데 장난감 우주선 소리??가 납니다 . 먼지통 청소는 돌려서 제거한다고 되어 있네요.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총평 장점: 컴팩트한 작은 사이즈, 고급스러운 디자인, 흥미있는 모터 소리 디자인, 유선에 버금가는 흡입력, 고급스러운 제품 벨벳 커버, 다양한 툴 제공, C타입 충전 케이블, 여유있는 배터리 사이즈 단점: 쉽게 열리는 청소기 헤드 , 청소기 커버 제거에 많은 힘 소요 개인적으로 사용해보니, 별점 5점 만점 중 4.8점을 주고 싶습니다. 아래 블로그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

이 리뷰는 겟차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