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시리즈 쿠페 M240i xDrive 쿠페 OS P1

겟차154068Lv 16

23.07.12

6,689

최종거래가

6,45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BMW 2시리즈 쿠페 23년식

M240i xDrive 쿠페 OS P1

7,360만원

총점

4점

전반적으로 점수를 후하게 준 것은 아무래도 제 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깔건 까고 최대한 냉정하게 평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타던차가 아반떼N 이었는데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느껴보고자 하였더니 결국 취등록 포함 7천만원대 까지 와버렸습니다. 검토한 차량은 M135, M235, A45 AMG, CLA45s AMG, 머스탱 GT, GR수프라 정도 였습니다. AMG모델은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6기통 감성 느끼고싶어서 배제하였고 한 세그먼트 위인 M340i 급은 페이스 리프트 후에 할인이 다 빠져서 8천만원이 넘길래 제외하였습니다. (x드라이브가 운전도 편할거 같기도 했구요, M340세단은 그냥 후륜입니다) 결론적으로 3500만원짜리 아반떼N의 다음차로는 최소 M240i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성능

5점

기존에 타던차가 아반떼N 이다보니 체감으로 바로 비교가 되는 거은 마치 전기차의 느낌처럼 조용한 상태에서 토크가 강하게 들어오는 느낌으로 가속이 시작되어서 놀라웠습니다. 또한 M240i가 xDrive 구동시스템이지만 아무래도 후륜기반이다 보니 전륜차량에 비해서 구동시 스티어링 휠로 느껴지는 구동간섭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노면피드백은 느낄 수 있어서 편안했습니다. 제로백은 4초 초반이라던데 조만간 풀악셀 밟아봐야 느낄 수 있겠죠. ZF8단 미션은 왜 극찬받는지 타보면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이건 쿠페가 아니라 고급세단이라고 느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너무 부드러워서 그냥 무단변속기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B58 실키식스 엔진과 환상의 조합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포츠플러스 모드 (또는 인디비주얼의 미션 설정을 스포츠플러스)에서는 현대의 8단 DCT미션과 비교도 안되게 인위적인 변속쾌감을 만들어냅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스포츠 모드에서 쉬프트 다운을 하고싶은 생각이 들때 미션이 먼저 반응을 해줍니다. 원래 운전할때 주로 패들쉬프트로 변속을 하는 편이었는데 차가 제 생각대로 먼저 반응해주니 신기하더군요.

디자인

3점

자동차 디자인은 대중적인 판매량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죠. 네, 저는 이차 못생겼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뒷모습이요. 하지만 기왕이면 디자인이 멋지면 좋은것이지 저에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전할때의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래도 앞모습은 요즘 나오는 일명 뉴트리아 버전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기에 별3개로 평가합니다.

옵션

4점

통풍시트랑, 차로중앙유지 보조 같은 옵션은 없습니다. 다만 시속 60키로 이상에서 차로이탈을 방지해주는 옵션은 존재합니다. 취등록까지 하면 7천만원이 넘는 차지만 트렁크 수동입니다. 그래도 어라운드뷰, 하만카돈사운드, id8의 무선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어댑티브크루즈를 비롯하여 M퍼포 브레이크, M어댑티브서스, xDrive시스템 등 성능과 관련 옵션은 만족스러웠기에 별은 하나만 빼겠습니다.

유지관리

4점

당연히 워런티 기한내에는 문제될게 없겠죠. 하지만 기본 워런티가 2년이라는 점에서 타사대비 기한이 짧은 점이 살짝 아쉬웠으므로 별 하나 빼겠습니다. 물론 추가금 내고 연장은 가능하지만 비용이 수백 들어가니 고민은 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