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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휴가(?) 조지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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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jjLv 65
조회 수2,769

추석맞이는 아니고 부부 둘다 주말에도 일하는 직업이다 보니, 둘다 쉬는 날에 비행기타고 조지아주 (애틀란타있는주) 놀러 왔습니다! 로드트립&캠핑하려고 산 suv가 무안하게 와이프가 비행기 여행을 고집하네요 ㅎㅎ 우선 미쿡에서 가장큰 애틀란타 공항은 무지무지 큽니다. 그래도 짐, 환승 잘되어있어 (한국어 설명도 잘 되어있습니다) 쉽게 나왔네요.

요거요거 타려고 미리예약했는데, 단풍이 이제 물들려고 하더군요. 피크 (10월말)는 티켓세일 시작하자마자 광클해야 구매가능하더군요. 4시간 투어, 2시간 투어, 레일바이크 옵션있습니다

기차 타다보면 강 주변 신축 엄청 많더군요. 유쾌한 기차 안내원 할아버지가 대부분 에어비엔비 렌탈이라네요. (인플때문에 미국도 눈에보이게 빈익빈 부익부 심해졌네요)

안내원분이 재밌는 역사, 농담 해주셔서 금방 기차시간 지나갔습니다.

조지아주와 테네시주 경계부분에 위치한 한적한 마을에 2시간 정차합니다. 이런 경치 날씨에 맥주와 치킨이 빠질 수 없죠 ㅎㅎ

한국처럼 남부지역은 보수(?)층 주들이라, 노예제도 찬성, 트럼프 응원 문구가 종종 보이지만, 딱히 한국인에겐 적대감은 없으니 걱정없이 다녀오시면 되겠습니다. (현대가 대규모 공장건설중인 조지아주 맞습니다)

캬 미국 운전하기 최악 주 거주중인데, 조지아 사람들은 깜빡이도 사용하고, 양보, 과속주행없어서 한적하게 주행했습니다. (기름값도 저렴합니다) 다만 애틀란타 도심지는 운전하기 조금 난이도 있더군요. 카풀라인도 따로있고 8차선~10차선 도로가 무지큽니다. 애틀란타 코카콜라, 항공사 델타 뮤지엄, 큰규모 아쿠아리움등등 볼것 많지만 하루정도는 교외로 여행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더군다나 와인딩 코스도 유명하니 가을에 뚜따 감성 제대로입니다. 뉴욕 캘리도 좋지만 남부여행 추천드리면서 횐님들 추석 여행&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초크미님도 제주여행 재밌게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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