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2

태리파파Lv 62

24.03.02

7,900

최종거래가

8,2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BMW M2 24년식

쿠페 스페셜 에디션

8,990만원

총점

4.3점

소규모 렌트업을 하다보니 항상 대중적인 차량들만 구매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다가 20대때 드림카였던 E92 M3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물론 그때의 낭만보다는 덜하지만 마지막 내연기관모델로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40초에 정말 예전 생각도 나고 나름 두근두근하는데 기분은 정말 좋네요. 에디션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은 7600까지 할인 구매 가능했으나 꼭 이 컬러를 구매하고 싶어 이성상실 질렀습니다. 그냥 M이라는 모델은 차를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언제나 즐거움의 근본을 제공하는 거 같습니다. (차량 출고전 몇일 전부터 새벽에 깨서 잠을 못잤네요ㅋ) 저랑 비슷한 연령에 고민하시는 분들 꼭 한번 자신을 위해서 도전하시길^^

성능

5점

길들이기 중이라 가속성및 미션체결감 브레이크성능은 제대로 확인 못했지만 핸들링은 역시 칼같네요. 오버행및 휠베이스가 짧다 보니 날렵하고 즉각적이네요. 가장 놀란 점은 승차감입니다. 단단함이 베이스지만 롤허용이 자비롭습니다. 데일리및 장거리 충분히 가능하네요^^ M인데 범용성이 좋아졌습니다. 서킷가서 지지고 볶을 용도는 아니라서 만족스럽습니다. 무게감이 있고 타이어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직진시 나름 묵직하네요. 배기음은 나름 만족합니다.

디자인

4점

전세대보다 확실히 카리스마는 떨어진듯 합니다. M인데 뭔가 부드러운느낌이고 덜 공격적이네요. 다만 덩치가 커지고 앞뒤 오버휀더는 여전해서 전폭이 보기보다 넓습니다. 강력한 느낌보다는 gt느낌도 가져가려고 레드로 선택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더 쨍한 컬러였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주변에서 얘기는 하네요. 에디션모델이라 휠이 블랙유광일줄 알았는데, 아쉽지만 나중에 휠 긁으면 복원하면서 작업해볼려고 합니다.

옵션

4점

일반동급세단에 비해 없는 옵션이 차로유지장치, 통풍시트, 어라운드뷰, 전동스티어링휠, 전자동트렁크 이 정도인듯 합니다. M 엔트리 모델이라 이해하지만 사람욕심이 참... 불편한데 시동걸고 드라이빙이 시작되면 그런 단점들을 잊게 만드는 차량이네요.

유지관리

4점

연비는 아직 길들이기중이라 리터당 4~5km 수준입니다. 고속도로 연비주행하면 좀더 나올듯 한데 크게 의미는 없네요. 친구녀석이 기념으로 첫 밥 먹여주었는데 주행가능거리 30km에서 370km 채우고 고급유 87,000원 들어가네요. 살면서 고급유 처음 넣네요ㅋ 유지보수비용은 아무래도 일반차량보다 더 들어가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