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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5 M60 보고왔어요(M550i와 살짝 비교) - 성수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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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미Lv 110
조회 수3,090

안그래도 함 보고 싶었는데, 마침 성수전시장에 전시되어있다고 그래서, 출근길에 잠시 들렀다가 구경하고 갔네요. i5M60은 이번 신형 5시리즈(G60) 중 가장 고성능 모델입니다. 제 M550i의 후속이라 할만한 벨류이긴한데, M60으로 오면서 파워트레인이 8기통가솔린에서 전기모터로 바뀌고, 출력은 600마력으로 70가량 올라갔지만, 무게가 435kg이 늘어나면서 제로백인 3.8초로 동일합니다.

전면부는 좀 과격해진 느낌이더라구요. 전고가 좀 높아지는 바람에 전체적인 디자인을 밑으로 눌러놓은 느낌도 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제 오공이와 놓고 비교해보니 확실히 i5 M60이 더 직선적이고 근육질의 과격해진 모습이 보이지요?

가만냅두면 멋진 키드니 그릴에 왜 이런 조잡한것들을 넣어놨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하단 범퍼디자인은 M퍼포먼스 모델답게 멋집니다.

M전용 사이드미러커버도 들어가구요.

전기차임에도 BMW 전통의 롱노우즈 숏데크의 자세는 참 좋은데, i7처럼 뭔가 살짝 떠있는 느낌은 기분탓? 휠은 20인치로 전륜 245/40, 후륜 275/35 타이어가 들어갑니다.

각도가 좀 다르긴한데, 제 오공이와 비교해보면, 이번5시리즈가 전체적인 각이 더 직선적으로 터프하게 들어간 모습이 보이네요.

리어램프의 두줄모양이 살짝 제네시스를 떠오르게 하기도 하고 뭔가 심심한 느낌도 있긴하네요. 하단 디퓨저랑 범퍼디자인은 M퍼포모델답네요.

M550i의 후면. 디퓨저가 매우 작아요..없다시피..ㅠ.ㅠ 라이트도 신형이 좀 더 세련되게 빠진 요즘차 느낌이긴 합니다.

제 오공이와 같은 소심한 리어스포일러가 들어갑니다.

실내는 인터렉션바가 한눈에 훅 들어오고, 커다란 일체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시원시원하네요.

M550i 실내와 비교해보면, 버튼들이 삭제되면서 심플해지면서도 인터렉션바 덕분인지 화려해보입니다.

젤 맘에 들었던 D컷핸들. 더 심플해지고, 가운데 빨간라인이 킬포인트.

M60인데, 버튼이 플라스틱;

핸드폰 거치가 2개가 되는건 좋은데, 왼쪽은 무선충전이 되고 오른쪽은 안됨. 컵홀더는 냉온 안되는건 아쉬움.

뒤에 페들시프트로 Boost 버튼이 있음. 이걸로 차선변경이나 순간 힘이 필요할때 드라이빙모드 누르려고 더듬더듬거릴필요가 없어졌음. 너무 부러움 ㅠ.ㅠ

카본패턴이 마구마구 아낌없이 들어감.

최고급 메리노 가죽을 가져다가 이게 뭔 거지같은 색 조합인지;; 이럴거면 투톤은 왜 한건지도 궁금.... 가까이서 보면 스티칭들은 왜 다 없어진건지도 궁금. 궁금증이 가득한 2열시트...ㅎ

이건 M550i 2열. 음..색감 때문인지 이전모델이 더 이뻐보인다는;

공간감은 좋은데, 차체가 커진거에 비해 기존 5시리즈에서 드라마틱하게 넓어졌다거나 하는건 아님.

파노라믹 글라스는 개방감이 좋아서 부럽네용

기어레버가 사라져서 한결 깔끔해진 센터라인.

독립공조도 좋고, 다이얼식에서 터치식으로 바뀐건 매우 좋습니다. 제 M550i 뒷자리에서 아이들이 발을 조금 움직이다가 다이얼을 건드리면 계속 세팅이 바뀌어서 신경쓰였는데, 터치식이면 필요할때만 조작이 가능해서 오작동률이 낮아질것 같아요. 하지만 디자인적으론 너무 심플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만 보면, 조금 호불호가 갈릴것같은 느낌도 있네요. 출근길이라 시간이 여유가 없어 급하게 둘러봤는데, 담엔 시승도 해보면서 자세히 좀 봐야겠어요.

BMW i5 24년식

M60 xDrive 프로

1억 3,890만원
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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