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2023 보고왔습니다

서울 ADEX 2023. 저는 네 번째 방문입니다. 오랜만에 F22 랩터가 비행한다는 소식에 다녀왔습니다. 레퍼토리는 매년 비슷하지만 전투기들의 아름다운 굉음과 기름냄새, 플라잉쇼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방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코로나 종식 이후 첫 풀 개방이라 그런지 관람객수가 미쳤습니다. 이렇게나 줄이 길었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오늘 오전 열한시 기준 입장에만 세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구요. 지인 몇명은 입장을 아예 포기하고 돌아갔고, 도중에는 아예 티켓 판매 중지 문자도 오더라구요. 막상 들어가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체험존은 경험이 어렵습니다. 그나마 메인 행사인 시험비행은 아무곳에서나 고개만 들면 되는데, 이건 굳이 입장 안해도 근처에서도 잘 보입니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 원활한 입장하시려면 모바일 티켓팅 + 이른시간 방문 필수입니다. 식사나 화장실은 미리 해결하고 방문하시는 것도 관람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