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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디젤 대형 세단의 과격한 변신, BMW 740d xDrive Manhart 퍼포먼스

VOLKSWAGEN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viLv 103
조회 수1,284

독일의 튜너 역시 디젤 차량 작업에서 손을 떼지 않았는데, 만하르트의 최근 작업은 최신 6기통 디젤 엔진이 약간의 튜닝을 통해 얼만큼 향상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만하르트가 택한 차는 BMW 740d xDrive로, 터보차저 업그레이드 키트와 함께 자체 개발한 ECU 리맵핑을 적용했다. 그 결과 740d의 3.0ℓ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405마력(ps)의 최고출력과 80.6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게 되었다. 증가된 토크를 처리할 수 있도록 740d의 8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에도 수정을 가했다. 참고로 순정 740d xDrive의 최고출력은 320마력(ps), 최대토크는 69.4kg·m밖에(?) 되지 않는다. 만하르트는 엔진 업그레이드 후 증가된 출력을 반영하여 MH7 400d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405마력인데 왜 400d일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영국식 마력(hp) 기준으로는 400마력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야드파운드법을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영국식 마력(hp)을 사용하고, 유럽 대륙 등 미터법 기반의 국가들은 주로 프랑스식 마력(ps)을 사용한다. 하지만 만하르트는 독일의 튜너인데 왜 영국식 마력을 기반으로 이름을 짓는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심지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프랑스식 마력 ps는 독일어 Pferdestärke의 약자인데 말이다. 다시 차로 돌아오자. 만하르트는 배기 시스템은 순정 그대로 유지했지만 고객이 원한다면 업그레이드된 파이프를 장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크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외관의 변화가 극단적인 것은 아니지만 순정 차량과 구분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차체는 전체적으로 유광 블랙으로 마감되었으며, 휠 테두리와 프런트 및 리어 범퍼에 골드 라인을 넣어 대조를 이루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 위에서 시작해 지붕을 지나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굵은 스트라이프와 프런트 펜더에서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측면 스트라이프 역시 만하르트의 전형적인 골드 컬러를 사용했다.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지상고를 20~30mm 낮췄으며, 프런트 265/30 R 22와 리어 295/25 R 22 타이어로 감싼 각각 10×22, 11×22인치의 만하르트 벤투리 휠을 장착했다. 또, H&R의 15mm 스페이서를 추가해 휠과 펜더의 끝 라인이 딱 맞아떨어지도록 했으며, 그 밖에도 프런트 에이프런과 트렁크 리드에는 카본 파이버 스포일러 립을 추가했다. 실내는 거의 오리지널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딱 두 가지의 예외가 있다. 먼저 스티어링 휠의 BMW 로고를 떼어내고 만하르트의 엠블럼을 달았다. 두 번째는 좀 특이한데, 파란색 바탕의 디지털 계기판에는 알피나(Alpina) 레터링이 들어갔다.

디젤 대형 세단의 과격한 변신, BMW 740d xDrive Manhart 퍼포먼스디젤 대형 세단의 과격한 변신, BMW 740d xDrive Manhart 퍼포먼스

댓글 5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7 타보고싶어요 진짜ㅠㅠ

VOLKSWAGEN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viLv 103작성자

자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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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992sLv 90

이게 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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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7Lv 90

역시 이쁘네요 ㅎ

GENESIS 로고 이미지
짐승기Lv 32

디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