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막—Nevera 톺아 보기 -1- 외장

출처—https://www.autoevolution.com/cars/2022-rimac-nevera-review 리막의 첫 양산모델 Nevera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미드십 하이퍼카의 외양을 거의 그대로 따라간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옆에서 보면 마치 물결 문양이 넘실거리다가 앞 뒤 휠 아치에서 크게 파도치는 디자인에서 독특함을 살렸습니다. 범퍼에는 카본 파이버 소재의 립 스포일러를 장착 앞쪽으로 가해지는 다운포스를 증가 시킵니다. 에어 인테이크를 그 위에 놓고 앞바퀴 브레이크 앞쪽 모터 열을 식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수 제작 사이드 패널은 프론트 펜더에서 공기를 추출해서 후면 에어 인테이크로 보내게 됩니다. 배터리와 뒤쪽 전기모터 냉각을 고려한 아키텍처 입니다. 뒷면 디자인 핵심은 접히는 윙인데요 거대하게 경사진 리프트 게이트 위에 위치합니다. 풀악셀하면 윙이 나오는 건지 실제 쓰임새 궁금하네요. 네베라의 만의 디자인 시그니처라 할 만 한 건—cravat 이라고 뒤쪽 펜더에 수평으로 배치된 LED 라이트를 말합니다 모양이 넥타이 같은 느낌인데 크로아티아가 프랑스와 전쟁할 때의 국기 색깔이기도 하답니다. (국내 제조사의 이런 역사적인 마인드 아쉽다) 걸윙도어도 특징인데요 도어실 door sills이 없습니다. 리막은 타고 내리는 편리함을 위해서 설계했다는 군요. 그런데 이 경우 도어실로 통하는 덕트 어셈블리가 없어져 냉각이 불리하답니다. 그럼에도 리막은 별도로 냉각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설계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체 차체는 카본 파이버 소재로 설계되었고 그 뼈대에 리튬-마그네슘-니켈 6,960 배터리 셀을 얹었다 합니다. 특이점은 운전석 아래에 깔지 않아서 (그래서 미드십) 시트 포지션을 훨씬 더 낮게 떨어지게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편—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