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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시동버튼도 없어요".. 생긴 건 단순해도, 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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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013

‘반드시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만 남긴 전기차.’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집에서 출발해 약 160km 떨어진 강원 횡성군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볼보 최초의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는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모든 코스에서 꼭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만으로도 특유의 안정감과 내연기관차 못지않은 주행 성능 및 편의성을 보여줬다. 외관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깔끔하고 단순하다. 이런 인상을 결정짓게 하는 건 쿠페형 외관의 전면부 그릴이다. 보통 내연기관차는 그릴 사이 구멍을 내서 바람이 드나들며 냉각수와 함께 엔진의 열을 식힌다. C40 리차지는 전기차라 그럴 필요가 없다. 볼보는 그래서 구멍 없는 전기차 전용 그릴을 도입했다. 밖에서 보면 쿠페의 날렵한 곡선이 더욱 부각된다. 시동 버튼도 없다. 차에 앉아 변속기를 주행모드로 놓으면 그냥 시동이 걸린다. 스티어링 휠 양쪽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동서남북 네 개 방향의 물리 버튼이 탑재됐다. 운전석 쪽의 클러스터 계기판도 하나뿐이다. 내비게이션 ‘티맵’이 연동된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파노라믹 선루프는 내부 공간을 넓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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