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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15분 간 ‘공포의 미행’…대문에 발까지 들이민 현역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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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763

이른 아침 주택가 골목을 걷는 20대 여성 뒤로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따라갑니다. 여성이 수상함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지만, 남성은 아랑곳 않고 계속 따라갑니다. 집 근처 오르막길에서 여성이 멈춰 서자, 남성은 방향을 바꿔 다른 건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잠시 뒤, 건물에서 나와 여성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봅니다. 여성이 골목으로 들어가자 급히 뛰어 올라갑니다. 지하철역부터 집 대문까지 15분간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피해자] "문 닫으려고 살짝 뒤돌아본 순간에 그 남자가 제 뒤에 바로 서 있는 거예요. 대문에 문을 열고 오른발을 계단 위에 올리고 서 있었어요." 신고를 하자 남성은 도주했지만, 여성은 며칠째 밤잠을 못 잘 정도로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피해자] "3, 4일 정도를 동네 오갈 때 식칼을 들고 나왔어요. 자는 것도 밖에서 뭔가 부스럭하는 작은 소리에도 그냥 바로 깨요." 사건 발생 열흘이 넘도록 검거 소식도 들리지 않아 추가 피해를 걱정합니다. [피해자] "곧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도대체 언제예요? 일주일이 넘었는데. 불안하고 긴장되고 무섭고 지치고." 경찰은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하기 직전 직업 군인이라는 걸 확인했다며, 수사 기록 전부를 군사경찰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역 군인의 체포는 군사경찰이 맡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에겐 긴급호출 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 수령을 제안했고, 주변 순찰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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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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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와 겁나 무서웠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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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맞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