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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테슬라 아성 넘보는 120살 먹은 회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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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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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보다 먼저 픽업트럭 출시 테슬라가 미적대는 사이 포드가 선수를 쳤습니다. 내연기관 시대가 저무는 와중에 20세기를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 회사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를 제치고 먼저 전기 픽업트럭 양산(量産·대량생산)을 선언한 것입니다.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이 선보인 픽업트럭 R1T도 시제품만 공개됐을 뿐, 고객 인도까지 되진 않았습니다. 테슬라나 리비안이 아닌, 포드가 전기 픽업트럭을 세계에서 최초로 양산하게 됐습니다.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전기차 시대가 오면 포드 같은 내연기관 제조 회사의 운명이 다할 것이라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포드는 지난 4월 26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lightning) 양산 기념 행사를 열고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시장은 걱정 반 기대 반이였지만, F-150 라이트닝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드가 테슬라의 대항마가 될 수도 있겠다는 인식을 대중에 심어줬습니다. F-150 라이트닝의 양산 기념 이벤트는 장소부터 남달랐습니다. 포드의 120년 역사를 상징하는 루지 콤플렉스(Rouge Complex)에서 열렸죠. 루지 콤플렉스가 문을 연 건 98년 전인 1924년의 일입니다. 2.4㎢ 부지에 세운 93개 건물에서 자동차를 만들었죠.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거대한 공장시설은 대부분 방치되었고, 일부 시설에서만 픽업트럭 F-150을 생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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