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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中CATL, 기아 니로EV 시작으로 한국 '안방공략'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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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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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가 중국산 배터리를 전기차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첫 주자는 기아의 니로EV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지난 7일 출시한 전기차 니로EV는 중국의 대표 배터리업체 CATL의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까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모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업체들이 제조한 배터리를 사용해왔다. 특히 주목해야 할 대목은 CATL가 기아 니로EV에 납품한 배터리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아닌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라는 점이다. CATL은 주력제품인 LFP 배터리에 이어 NCM 배터리까지 제품군에 포함시키며 전 세계 유일한 2개 양극활물질 기술을 확보했다. 자동차업체들과 배터리 제조사들은 이번 기아 니로EV의 CATL 배터리 탑재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기아가 니로EV에 중국산 CATL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향후 다른 전기차에서도 중국산 배터리가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서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기아가 CATL 배터리를 선택한 것에 대해 '공급망의 다양성 확보'와 '경쟁력 있는 가격'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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