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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기차의 태양광 자가발전..배터리 품귀 난 대안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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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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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공급난을 태양광 발전시설이 일부 상쇄시켜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부 충전에 의지하지 않고 주행·주차 중 전기차가 스스로 발전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면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배터리 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시장이 형성된다면 태양광 사업자의 새로운 사업모델로도 부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13년 전부터 이뤄졌다. 토요타가 2009년 프리우스에 장착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2019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최초로 탑재했다. 지붕 위에 패널을 얹는 이른바 '솔라루프'다. 기존 솔라루프의 단점은 효율이다. 무거울 뿐 아니라 생산되는 전력량도 많지 않다. 그럼에도 완성차업계의 '자가 발전 전기차'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차세대 차량용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최근 출범시켰다.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발전량과 효율을 대대적으로 개선 시킨 솔라루프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현대차뿐 아니라 테슬라 등 다른 업체들도 관련 기술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장에서는 솔라루프 시장이 전기차 배터리 수급난을 완화시키는 한편 태양광 업계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세대 태양광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가 차세대 기술로 채택되면서 기존 태양광 시장뿐 아니라 잠재적인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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