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시장 '암울'...하반기엔 반등할까?

상반기 주식시장, 美 긴축 우려에 시작부터 약세 우크라이나 사태·경기 침체 우려 등 겹겹이 악재 지난달 코스닥 하락률 전 세계 1위…코스피는 2위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하반기 전망도 먹구름 [앵커]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과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올 상반기 모두 20% 넘게 떨어졌습니다.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엔 반등에 성공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시작부터 흔들렸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강도 높은 긴축 우려에 약세 흐름을 보이며 하락에 하락을 거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함께 인플레이션을 부추겼고, 지난달엔 미국의 물가 폭등에 따른 '자이언트 스텝'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쳤습니다. 결과는 가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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