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 45TFSI VS 40TDI

어제 회원님들의 만장일치 + 좋은 댓글로 20년 ~ 21년식 중고 A5로 구매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또 고민은 휘발유나 경유냐의 문제인데, A5의 경우 엔진의 종류에 따른 옵션차별이 없으므로 순수하게 퍼포먼스, 유지비와 NVH만 두고 고민하면, 직전 글에도 언급했듯이 팰리세이드 3.6으로 간 이유가 팰리 직전 차량인 640d가 싼차도 아니고 6기통 디젤임에도 그 특유의 딸딸거림이 너무 싫었고, 요소수 파동에 유가 역전까지 생긴 마당에 디젤게이크로 추락한 이미지를 더 비싼 돈을 주고 사는것에 대한 거부감까지 있습니다. 더군다나 초기 차량비용도 비싸지만, 메인터넌스에 들어가는 비용도 디젤이 더 높고요, 다만 언제까지 유가가 역전하지는 않을것이고 언제까지 고유가를 유지할 수 없을것이라는 상식적인 믿음으로, 놀라운 디젤의 연비를 고려하면 더 이상 쏘고 다닐 나이는 아닌 저의 운전성향과 맞기도 합니다. 휘발유는 앞서 언급한 고려 조건들 중, 연비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디젤보다 우위에 있는 상태이고요. 다만, 45tfsi가 고급유 필수라는 이야기에 조금 더 골치가 아파집니다. 고급유 필수라면 단순 계산으로 일 평균 60km 월 1,800km 연 21,600km 5년 운용 시 10만 km 인데 고급휘발유 5년 평균 2천원 계산 시 유류비가 2,160만원이고 디젤이라면 5년 평균 1.8천원 계산시 유류비가 1,290만원입니다. 864만원의 유류비를 세이브(메인터넌스를 고려하면 차액은 더 줄어듬) 하고 디젤을 갈 것인지 여부가 고민의 핵심입니다. 40tdi 오너분들의 경험담을 부탁 드립니다. 요약 연비빼고 모든것을 다 가진 휘발유냐? 연비만 있고 모든것을 잃은 디젤이냐?

아우디 A5 21년식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스포트백

6,536만원

아우디 A5 21년식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스포트백

6,408만원